신한은행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SOL(쏠·이하 신한 쏠)을 통해 올해 미LPGA US 여자오픈이 열렸던 페블비치 링크스 등 전 세계 명문 골프장으로 해외골프 예약 서비스를 확대한다.
신한 쏠은 지난달부터 글로벌 골프테크 기업인 AGL(에이지엘·대표이사 짐황)과 손잡고 국내 금융 플랫폼 최초로 해외 골프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오픈 이후 서비스 사이트 이용자 수 5,000명을 돌파하는 등 골퍼들과 신한 쏠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그치지 않고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 외에 일본과 미국과 유럽의 인기 골프장들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특히 이달 초 미LPGA US 여자 오픈을 개최한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Pebblebeach Golf Links)를 비롯해 2024년 파리 올림픽 남녀 골프 종목이 열리는 프랑스 르 골프 내셔널(Le Golf National)도 신한 쏠 해외골프 예약에서 서비스 중이다.

새롭게 신한 쏠에서 서비스되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는 세계적인 골프 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코스에 선정된 최 상위권 골프장이다. 더불어 페블비치 리조트 내 다른 골프 코스들 역시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못지 않게 훌륭하고 널리 이름이 알려져 있다.
미PGA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스파이글래스 힐(Spyglass Hill) 코스, 아름다운 모래 언덕으로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더 링크스 앳 스패니시 베이(The Links at Spanish Bay), 1897년에 지어져 지금까지 이어진 오랜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델 몬티(Del Monte) 코스까지 어느 것 하나 거를 곳 없이 꼭 한 번 라운드 해야 할 골프장이다. 
타이거 우즈가 설계에 참여한 Par3 9홀 코스인 더 해이(The Hay) 또한 놓칠 수 없는 코스다. 신한 쏠과 AGL은 페블비치 골프 리조트에서 4일 이상 숙박하며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델 몬티 코스 무료 18홀 라운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프랑스 유명 골프장인 르 골프 내셔널은 알바트로스 코스와 이글 코스로 구성된 골프장으로 알바트로스 코스는 2018년 라이더 컵을 개최했다. 내년 파리 올림픽 남녀 골프 종목 코스이기도 하다. 이밖에 세계 100대 골프 코스인 포르투갈의 오이타보스 듄즈(The Oitavos Dunes), 올해 일본 간사이 오픈이 열린 오사카의 이즈미가오카 CC (Izumigaoka CC), 타이거 우즈가 미PGA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태국 푸껫의 블루캐년 CC(Bluecanyon CC) 등 주요 프로 투어 토너먼트 대회 코스도 신한 쏠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신한 쏠은 해외골프 예약 서비스로 기존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항공권, 호텔 예약에 사용되던 GDS 시스템을 골프장 티타임 예약에 접목한 타이거 GDS 솔루션을 개발해 전 세계 골프장 티타임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AGL과 손잡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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