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 설치된 IㆍSEOULㆍU 서울 조형물. (사진=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서울의 항공 관문지인 김포국제공항과 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난 노들섬에 서울브랜드 IㆍSEOULㆍU 조형물이 새롭게 설치됐다.

서울 브랜드 조형물은 김포공항 국내선 진입로에 위치한다. 글자 안에 비행기를 형상화해 공항을 상징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크기는 가로 15m, 높이 2.5m, 폭 1.4m다.

조수행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김포국제공항은 항공교통뿐만 아니라 4개의 지하철 노선, 30개 이상의 버스노선과의 연결로 서울의 교통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IㆍSEOULㆍU 조형물 설치는 김포국제공항이 대한민국 수도의 공항임을 알리고 서울시에서는 편리한 교통 도시로서의 브랜드의 격을 높이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강을 배경으로 노들섬의 서쪽 끝에 설치한 조형물은 글자 안에 노들섬의 BI를 넣어 디자인했다. 크기는 가로 15m, 높이 2.5m, 폭 1.4m다. 지하철 1호선 탑승객도 이동 중에 조망할 수 있다.

한편, 서울 브랜드는 2015년도에 시민주도형으로 만들어졌다. 시민친화 증대와 IㆍSEOULㆍU 인지도 확대 등을 위해 2015년도 어린이대공원을 시작으로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광장, 월드컵공원 등 서울의 주요 명소와 기관에 총 29개소 설치했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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