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을 론칭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현대자동차가 손쉬운 차박 체험을 위한 전용 플랫폼 ‘휠핑’을 선보인다.

‘휠핑’은 현대차가 고객들에게 신형 SUV 차량 무료 시승 기회와 함께 차박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차박 체험 플랫폼이다. 17일 응모 개시를 시작으로 공식 론칭한다.

플랫폼 명칭인 ‘휠핑’은 최근 높아진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 자동차의 휠(Wheel)과 캠핑(Camping)을 결합해 탄생했다.

참여 희망 고객은 모바일 웹을 통해 일정과 대여하고자 하는 차량, 필요한 캠핑용품을 신청해 응모한 후 당첨 시 신청한 용품 대여료만 추가 결제하고 1박 2일간 차박을 진행하면 된다.

대여 가능 차종은 더 뉴 싼타페와 신형 투싼(NX4) 두 가지다. 현대차는 총 140팀(2인 기준 총 280명)의 고객을 선정해 매력적인 차박 여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캠핑 전문 브랜드 미니멀웍스와의 제휴를 통해 유상으로 차박용품을 대여해 주고, 캠핑장에 대한 추천 정보를 비롯해 웰컴 패키지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17일부터 전용 사이트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자에 한해 캠핑 체험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주 2회씩, 각 20팀을 대상으로 총 7차 수에 걸쳐 운영된다.

당첨자 발표는 차수별 응모 기간이 끝난 후 3일 뒤 개별 통보 예정이며, 차량 픽업과 반납은 모두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된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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