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땅, 라싸골프장이 개장 기념으로 내놓은 홀인원 상품 ‘벤츠 자동차’가 이벤트 시작 30분 만에 주인공이 가려졌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알려진 박정준씨는 파3 홀이 너무 까다로워 드라이버로 공략한 것이 행운을 가져다 줬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홀인원은 레이크코스 8번홀 파3(185m)에서 나왔다. 벤츠 자동차를 홀인원 상품으로 내놓은 KCC오토 이상현 회장은 “최단 시간에 이렇게 빨리 홀인원이 나올 줄 몰랐다. 골프장이 대박나려는 좋은 징조인 것 같다”면서 “많은 골퍼 분들이 기대를 했을 터인데 그 아쉬움을 위해 벤츠 자동차를 1대 더 내놓을 예정”이라고 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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