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용산공원 플랫폼 기획 전시 공간. (사진=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서울시는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용산공원 시민 소통 공간’ 용산공원 플랫폼을 6일 조성 완료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의 일환으로 녹사평역을 지하예술정원으로 변모시켜 개장했고, 지하예술정원 지하 1층에 용산공원 갤러리 홍보 공간을 운영했다.

시는 지난해 3월 서울교통공사와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한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업으로 녹사평역을 용산기지 캠프킴에 위치한 용산공원 갤러리와 연계 운영은 물론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ㆍ용산공원 조성의 공론화를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었다.

2019년 연간 456만 명이 이용한 녹사평역은 용산기지와 가장 인접한 지하철역이다. 용산공원 공론장의 최적의 접근성을 고려해 조성됐다. 지하 1층에 ‘기획 전시’와 ‘문화 체험’ 공간을, 지하 4층에는 용산공원 관련 세미나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민 소통’ 공간이 마련됐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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