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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족의 전통 매사냥, 2m 넘는 몸집으로 늑대마저 단숨에 제압
(사진=EBS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세계테마기행’이 카자흐족의 매사냥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기획 김경은ㆍ연출 양혜정)’에서는 ‘한번쯤은 하염없이 몽골 카자흐스탄’ 5부작 시리즈 제2부 ‘바람의 전설을 찾아서’가 전파를 탄다.

몽골 대륙의 최서단에 있는 ‘바양울기’. 마치 달의 뒤편처럼 황량한 이곳엔 카자흐족이 살고 있다. 지금은 성냥갑처럼 블록집들이 즐비하지만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동북아 지역 2000㎞를 달려온 알타이산맥과 너른 초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카자흐족은 이곳을 무대로 지난 수천 년 동안 유목민의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카자흐족 선조들은 유목의 전통과 함께 또 하나의 소중한 전통을 후손에게 남겼다. 바로 매사냥이다. 날개 길이 2m가 넘는 몸집에 여우는 물론 늑대마저 단숨에 제압할 수 있는 날카로운 발톱. 그래서 매사냥은 전통적으로 남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다.

그런데 올해 열여섯의 소녀 아일리가 매사냥꾼의 길을 걷고 있다. 여우와 늑대 털로 만든 두툼한 사냥복을 입고, 아버지와 함께 산에 오르는 아일리. 이윽고 평원을 내려다보던 아일리가 기다렸다는 듯 매를 날린다. 비호처럼 바람을 가르며 질주하는 매. 과연 매는 아일리의 바람대로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세계테마기행’은 단순한 여행 정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배낭여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하는 다큐멘터리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EBS 1TV에서 방송된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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