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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석회암 지대 망기스타우는 어떤 곳?…카자흐스탄 서쪽 끝
(사진=EBS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세계테마기행’이 카자흐스탄 서부 끝으로 날아간다.

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기획 김경은ㆍ연출 양혜정)’에서는 ‘한번쯤은 하염없이 몽골 카자흐스탄’ 5부작 시리즈 제4부 ‘잃어버린 나를 찾고 싶다면’이 전파를 탄다.

톈산산맥의 도시 알마티. 카인디 호수는 이 도시의 푸른 보석이라 불린다. 특유의 코발트 빛 물색과 지진으로 인해 물에 잠긴 자작나무의 오묘한 자태. 이처럼 하늘을 이고 있는 톈산산맥은 자신의 품 곳곳에 수많은 비경을 감추고 있다. 사티마을도 그중 하나다. 아름다운 강과 무성하게 자란 과일나무, 그리고 한가롭게 풀을 뜯는 양들이 둘러싸고 있는 전원마을이다. 마을 사람들로부터 직접 블루베리로 만든 잼과 양고기 만두가 있는 식사를 초대받은 여행자는 러시아식 사우나인 ‘반야’에서 모처럼 여독을 풀어낸다.

모든 삶은 흔적을 남긴다고 했을까. 아직까지 한국에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석회암 지대 망기스타우. 카자흐스탄 서부 끝에 자리한 이곳은 500만 년 전 바닷물이 빠지고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진 곳이다. 독특한 천연기념물과 색색의 퇴적층은 마치 다른 행성에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75m 깊이의 거대 소금 호수 카린쟈르크, 자연이 깎아낸 석회암 조각들이 진열된 버즈라. 이곳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불멍(불 보며 넋 놓기)을 하는 순간이 여행자에겐 생경하지만 행복하다.

한편 ‘세계테마기행’은 단순한 여행 정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배낭여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하는 다큐멘터리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EBS 1TV에서 방송된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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