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시스타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1월 16일 염동열 국회의원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미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던 동강시스타는 1월 31일까지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더 이상 회생판결을 받기 어려운 상태다. 간담회에서 박 군수는 “동강시스타는 정부의 정책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관리·감독이 미흡한 측면이 있다”며 “당초 영월군이 20억 원을 우선적으로 출자하면 산자부와 광해공단에서 200억 원을 출자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아직 출자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염동열 국회의원은 “현 상황에 대해 지역주민의 여론이 좋지 않다. 확실한 정부의 입장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예산 통제를 받다보니 기재부 예산확보 없이 출자를 허락하기가 쉽지 않다”며 “회생계획안 이행에 책임지고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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