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 시민발굴단 로고. (이미지=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공공 미술 사업을 발굴ㆍ제안하는 ‘서울시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을 13일부터 3월 13일까지 15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활동을 시작한 공공 미술 시민발굴단은 올해부터 시민발굴단 워킹그룹으로 활동하기 전에 사전교육(1개월간 4회)을 수료해야 한다. 사전교육은 공공미술이론 교육 및 토론과 워킹그룹 조편성, 활동주제 선정을 위한 워크숍 개최 등이다.

사전교육을 수료한 공공미술 시민발굴단 워킹그룹은 답사 코스별로 공공미술작품을 취재하고 그룹별 활동을 리뷰하며, 취재내용을 ‘공공미술 시민발굴단’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하는 등 답사활동을 보고한다.

또한 공공미술사업 발굴 및 제안을 주요목표로 2달 동안 활동하게 되며, 활동종료 후에는 서울시 공공미술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공공미술 시민발굴단’ 워킹그룹 활동을 마친 후 7월 초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는 워킹그룹별 활동주제의 공공미술사업를 제안ㆍ발표하며, 시민발굴단 워킹그룹 활동상 시상식 등을 개최한다.

변태순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작년 첫 활동을 시작한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우수 공공미술작품들을 발견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관리가 부실한 미술작품들을 개선토록 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과 있었다”며 “올해도 시민과 함께 서울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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