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미=서울시 제공

서울도서관이 한 책 읽기 선정 도서 ‘나무도장’ 그림책 아트프린팅과 제주 4ㆍ3사건의 다양한 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 ‘나무도장 展’을 개최한다.

이달 8일부터 4주간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나무도장’의 그림 및 다양한 관련 자료들을 통해 제주 4ㆍ3 사건을 알리고, 이와 함께 평화와 인권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은 갖고자 서울도서관과 평화를품은재단이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람객에게 ‘나무도장’ 그림책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더미북 5권과 나무도장 그림 15점 외 도서의 다양한 부속물 그리고 제주 4ㆍ3사건에 대한 자료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제주 4ㆍ3 학살 현장에서 살아남은 한 소녀의 이야기를 간결한 글과 한 편의 영화 같은 그림으로 돌아봄으로써 우리가 겪은 아픔 역사를 공유하고 더불어 우리 현대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8일부터 3월 5일까지(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도서관 개관시간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권윤덕 작가의 강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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