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가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 사업’ 참여 대학을 모집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순옥ㆍ이하 마을센터)는 대학 수업 과정을 통해 교수와 학생의 마을공동체 활동 및 연구 등을 지원하는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 사업’ 참여 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 교수 및 교수 연구팀으로 학점이 인정되는 서울시 소재의 정규교육기관(대학교)의 전공수업을 우선 지원한다. 수업 내용에는 지역이나 마을(공동체)과의 연계성이 분명해야 하고 학생들의 지역 활동 실습 프로그램이 내용 안에 포함돼야 한다.

마을센터는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지역매니저를 연결해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돕고, 활동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프로그램(마을특강ㆍ마을소풍ㆍ결과공유회 등)을 함께 운영한다.

특히,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수업을 들었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의 연장선에서 마을과의 관계를 이어나가거나 새로운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하려는 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 및 교수 연구팀은 이달 5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최순옥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장은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 사업은 지역에 청년들을 등장시키고 지역주민과 학생의 교량적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돌아보고, 사회에 관심을 갖고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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