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미소국가대표化’를 위해 힘을 모았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대학생 홍보단 ‘미소국가대표’와 외대 외국인 단기어학연수생들이 참여하는 교류행사를 갖고, 활동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을 ‘케이 프랜즈(K-Friends)’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케이 프랜즈’는 한국방문위원회 대학생 홍보단 ‘미소국가대표’의 글로벌 브랜드이며, 이번에 케이 프랜즈로 위촉된 연수생들은 귀국 후 자국에서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교류행사는 ‘미소국가대표’가 외대 외국인 단기어학연수생들로 이루어진‘케이 프랜즈’에게 한복입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붓글씨 이름 쓰기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을 소개하고,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유학 준비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외국어대학교 멕시코 유학생 발로마 노페소(22세)는 “문화교류활동을 통해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가깝게 접해 볼 수 있었으며, 한국을 더욱 사랑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한국 유학을 통한 한국생활의 매력을 멕시코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소국가대표 12기 주우식(26, 가천대학교) 학생은 “한국 유학을 준비하는 외국인들에게 직접 한국에 대해 소개할 수 어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한국에 더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방문하고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인  lagolf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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