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소재한 향토기업인 (주)동진무역 히로아키 코리아는 신용진(51) 등 3명의 프로선수와 구단 조인식을 가졌다.

히로아키 골프 코리아(대표 김현수)는 지난 7월 17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KPGA 신용진, KLPGA 정수정, 박사가 등 3명과 구단 조인식을 갖고 지원에 나섰다.
히로아키는 지난 4월 KLPGA 드림투어, 점프투어, 시니어투어에서 뛰고 있는 2, 3부 선수들로 히로아키 구단을 창단한 데 이어 이번에 2차로 신용진 프로 등을 영입했다.

히로아키 김현수 대표는 “영남권을 대표하는 프로선수인 신용진 선수를 영입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신용진 프로가 대회에만 전념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용진 프로는 “국산브랜드를 갖고 골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현수 대표가 직접 찾아와서 영남권의 대표선수인 신 프로가 도와줘야 한다고 부탁해 입단하게 됐다”면서 “‘히로아키’와 함께 ‘더간다’ 등 국산브랜드를 알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이 고향인 신용진 프로는 1988년 KPGA 입회한 후 일간스포츠오픈, 매경오픈 우승 등 수차례 우승 경험을 가졌으며 ‘부산갈매기’란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김기현  bettert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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