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원권흐름은 수도권 중가대 회원권들이 상승세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저가대, 고가대회원권도 강세를 보이긴 했지만 거래량이나 상승폭을 놓고 보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보인다.
반대로 비수도권클럽들은 아직 찬바람이 가시질 않고 있다.
수도권에 비해 신규골프장들이 많고 약5-6년전 수도권클럽들의 과부하로 인해 충청권, 강원권에 신규골프장 건설을 재촉하면서 과도한 공급이라는 평가 있었고, 내방객감소와 인근클럽과의 과도한 경쟁이 클럽내실을 다지는데 어려움을 준게 시세하락에 일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 초고가대 보합세 초고가대는 큰 변동은 없었다.
하락세를 멈추긴 했지만, 딱히 상승했다고 표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시즌을 맞이하면서 법인매수가 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시장을 좀 더 관망하며 기다려보자는 입장이다.
남부는 최근 거래 성사되며 시세가 소폭 상승했고 곤지암권의 남촌, 이스트밸리도 법인매수가 늘어나며 상승장이나 분양가별 주문량이 틀리고, 적극적인 매수세는 아닌 듯하다 .가평베네스트는 여전히 안정적인매수세가 돋보인다.
● 고가대 강보합세 고가대 움직임은 확연히 좋아졌다.
누적되어있던 매물이 거래로 인해 일부 소화되었고 추가상승을 할 만큼 매수세도 완연히 늘어났다.
다만 시즌 시작과 맞물리며 매도물량이 일부 보류되면서 매물이 부족한편이며, 최근 연말에 비해 약10%이상 상승한 시세라 매수세가 얼마까지 따라올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주요 종목 중 신원의 급등세가 눈에 띄고 아시아나도 분양가별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하다.
특히 화산의 경우 대기매수가 점차 늘고 있으나 거래할만한 매물이 없는 상황이다.
강북권의 송추는 거래이후 상승했고, 상대적으로 서원밸리는 조용한편이다.
아무래도 최근 몇년동안 매도를 주도했던 법인에서 시세하락으로 인해 매수로 돌아온 듯 보인다.
● 중가대 상승세 중가대회원권들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단 용인권의 뉴서울, 기흥, 팔팔이 상승장을 이끌었고, 뒤따라 남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대부분의 클럽들이 상승세에 동참했다.
현재도 매수주문이 꾸준히 누적되어고 있는 만큼 매도량이 늘지않은 한 당분간 흐름은 지속될듯 보인다.
강북권의 뉴코리아·서서울은 매물은 꾸준히 공급되고 있으나 매수가 크게 늘지 않으며 소폭 상승한 상태에서 거래 저울질중이다.
● 저가대 보합세 저가대회원권은 소폭상승이후 보합세이다.
예년같으면 시즌전 상승세에 견인차역할을 했었지만, 전체적으로 큰 폭의 하락이후 상승세라 중가대에 더 매수세가 몰리는듯하다.
용인권의 플라자, 한원은 변동이 없고, 리베라는 거래시 남,여구분이 없어지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강북권의 광릉은 저점매수세가 늘고 있지만, 호가차이로 인해 거래 이루어지질 않고 있고 몽베르 ,필로스 등도 아직은 조용하다.
충청권의 세종에머슨은 평일회원권위주로 매수세가 꾸준한 편이다.

김종근 회원권114거래소 차장  golf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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