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드CC(대표이사 김헌수)가 지난해 하반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그것도 새로 부임한 김헌수 대표이사 체제로 바뀌면서 변화한 내용들이어서 인사가 만사임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먼저 아시아드CC의 2012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영업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도 대비 18억7000만원이 증가해 무려 43,5%의 성장 매출을 올렸다.
내장객 객단가에서도 2011년도 8만5000원이던 것을 2012년도엔 10만1000원까지 끌어올려 19%의 성장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영업일수도 18일을 늘렸으며 내장객에 있어서도 10만400명이 더 증가하는 수치를 나타냈다.
이같은 놀라운 경영 성과는 인터넷 예약서비스 업무 제휴와 예약 잔여시간들은 직원들이 직접 판촉활동을 펼쳤으며 회원추천 예약제를 시행한 결과이다.
또한 아시아드CC는 YTN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10대 골프장에 선정돼 골프장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이로인해 동 기간대에 타 골프장 회원권이 크게 하락했지만 오히려 아시아드는 소폭 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11월 KLPGA투어 부산은행 서울경제여자오픈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호평을 받은바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대회 사상 최다 갤러리를 기록하는가 하면 행사를 통해 아시아드CC 회원 화합과 협력의 장이 마련돼 보다 밀착적인 관계가 형성됐다.
이에 대해 김헌수 대표이사는 처음엔 어려운 일도 많고 큰 벽에 부딪콰도 했지만 직원들이 모두 이해하고 따라줘 아시아드CC가 대변혁과 발전을 가져올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골프장과 골퍼를 위한 것이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겠다고 말한다.
아시아드CC는 홀인원 시상품을 기존 2개에서 12개로 확대 운영(파3, 6개홀) 했으며 비회원도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하절기엔 반바지 착용과 5인 플레이도 허용하고 비즈니스 데스크 설치, 그늘집 여성화장실 2개 증축, 혈압계, 체질량 분석기, 발 건조기 설치를 준비중이다.
이외에도 락커룸 유산균 음료 제공, 욕탕 이벤트탕 운영, 혹서기 빙과류, 냉음료, 생수, 물수건 서비스, 혹한기 핫팩, 온음료, 생수 서비스 등을 확충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코스 조경 관리를 개선하고 골프 꿈나무 육성 지원 확대, 19세 이하 주니어 골퍼 입장 허용, 전국체전 부산대표 선수 훈련 지원(그린피 할인, 연습장 이용 등), 골프고등학교 라운드 기회를 주기로 했다.
아시아드CC는 김헌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외주업체 직원을 포함한 아시아드CC 전직원이 매주 월요일 첫 Tee-off 30분전부터 약 1시간가량 클럽하우스 및 연습장 주변과 27개 전 홀의 쓰레기, 솔방울, 나뭇가지 등의 대청소도 매달 실시 하기로 했다.
김헌수 사장의 변화해야 살아 남는다는 철학이 부임 6개월만에 아시아드CC를 180도 바꿔놓았으며 영업, 위상, 근무환경까지 바꿔나 역시 골프장 성공 운영은 인사가 만사임을 다시한번 방증시켰다.
↑헌수 사장? 　1951년 경남 의령, 1971년 마산상고 졸업,1979년 명지대 경영학과 졸업, 1970년 삼성그룹(제일모직) 입사, 1982년 안양베네스트GC 총무영업팀장, 1988년 동래베네스트GC 지배인, 1994년 경기CC 상무-전무, 1999년 서원밸리GC 사장, 2001년 칭다오 제네시스GC 사장, 2003년 순천파인힐스CC 사장, 2009년 고성 노벨CC 사장, 2012년∼부산 아시아드CC 사장

이종현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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