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가 밝았다.
회원권 시세가 바닥을 찍은 듯, 저가대와 중가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단기적인 연초 현상인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기클럽들 위주로 싼매물이 빠지고, 거래량이 조금씩 늘면서 시세가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
저점 매수를 노리는 실수요 매수자들이 시즌을 대비해 매수타이밍을 보고 있는 상황이고 저가대 중심의 교체문의가 상당히 늘어났다.
하지만 고가대와 초고가대는 격 부담감으로 인해 여전히 약세장으로 고전하고 있다.
곡운 수도권 인기클럽들의 매수문의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고 있지만, 반짝 단기적인 연초현상인지는 구정 명절을 전후로 조금 더 지켜봐야 할듯하다.
● 초고가대 회원권은 법인의 움직임이 아직까지는 많지 않고, 매수관망세의 확대로 인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남부와 이스트밸리, 렉스필드는 보합세를 보였고 남촌은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초고가대 대부분의 품목들이 매도와 매수간의 호가차이가 커서 거래로 이어지기에는 시간이 좀 걸릴 듯하다.
● 고가대 회원권도 여전히 거래량이 부진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신원과 아시아나는 조금씩 거래로 이어지고 있지만 지산은 여전히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화산은 아직 호가를 낮춘 매도물건이 소진되지 않고 있다.
강북권의 송추는 보합세이고 서원밸리는 호가차이가 좁혀졌다.
연초 법인 문의가 꾸준한 만큼 곧 고가대 회원권의 거래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 중가대 회원권은 정확한 매도물건이 없는 상황에서 매수문의가 이어지며 호가 상승했다.
뉴서울과 88은 강보합세를 유지했고, 기흥은 매수문의가 많아지며 호가 상승했다.
남서울 또한 수도권 근교라는 장점으로 신규매수자들의 주문량이 늘었고 강북권의 뉴코리아와 서서울은 조정 이후 시세전환을 모색 중이다.
● 저가대 회원권은 상승세가 눈에 띈다.
교체매매와 그동안의 장기적인 관망을 했던 실수요자들이 봄시즌을 대비해 몰리며 저가대 회원권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골드, 덕평, 여주는 상승세를 보였고 솔모로도 매물찾기가 어렵다.
저가대 회원권은 지속적으로 문의량이 늘고 있어 당분간 시세는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박수영 회원권114거래소 대리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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