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모르고 하락만하던 골프회원권의 시세가 드디어 회복을 시작했다.
정확히 작년 12월 마지막 주 부터이다.
계속되는 하락세에 매수시기를 계속 미뤄왔던 시장 매수세력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 상승세가 계속될지에 대한 의문점들이 시장 매매자들왔 계속 산재되어있어서 매매자들은 불안하기는 하지만 당분간 회복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하락세가 계속 이어졌고 회원권을 필요로 하는 골퍼들은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긍정적으로 바라봐도 무리는 없을 듯 하다.
● 초고가대 최근 수년간 이렇게까지 하락한 적이 없었던 초고가대회원권은 이제 슬슬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대표격인 남부는 10억까지 호가 밀렸다가 순식간에 12억으로 회복됐으며, 7억선이 무너졌던 이스트밸리도 수천만원의 회복세가 있었다.
다만 남촌과 렉스필드의 약세가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어 분발이 요구된다.
● 고가대 초고가대와 마찬가지로 매수층이 두텁지 않지만 점점 매수세력이 붙고있는 상황이다.
신원과 아시아나는 더 이상의 하락없이 매도, 매수간 줄다리기가 팽팽한 상황이며, 강북권의 서원밸리와 송추도 이제는 하락을 멈추고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격대가 높은 만큼 거래 쉽진 않지만 누적매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하락폭이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된다.
● 중가대 중가대 회원권은 이러다 회원권 망하는거 아닌가?라는 불안감을 가질 정도로 하락을 했지만 저점매수로부터 시작해서 더 이상 내린격에 팔지 않겠다는 매도자까지 생겨나며 회복을 해나고 있다.
기흥, 뉴서울, 팔팔등이 10%가량 회복을 했으며, 강북권의 포천아도니스와 티클라우드 등도 회복세에 참여하고 있다.
다만 블루버드의 시세가 여전히 불안한 점은 의외의 상황이다.
● 저가대 시세가 하락을 하거나 상승을 하거나 상관없이 매매는 꾸준하다.
다만 금액적 부담감이 적은 저가대이기 때문에 다른 금액대보다 매매가 더 늘어나는 상황이며 슬슬 시즌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에 소폭이지만 계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다.
덕평, 인천국제, 프라자 등의 상승이 눈에 띈다.
양지와 한원은 부담 없이 거래 잘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에 수원은 매도세에 비해 매수세가 약해 소폭 하락했다.

최성호 회원권114거래소 과장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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