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니아들의 천국이자 해양레포츠의 낙원인 사이판.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인천과 부산에서 직항 노선으로 4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신나고 즐거운 여행지다.
남태평양의 이국적인 풍광을 다양한 형태로 만끽할 수 있는 데다 안전하고 편안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특히 산호초가 둘러싸고 있는 바다의 색깔은 태양 빛과 보는 이의 각도에 따라 천차만별 팔색조와도 같은 빛깔이 단연 압권이다.
사이판은 한국과 시차가 1시간이라 이동에 따른 생체리듬도 거의 변화가 없다.
아시아나항공이 매일 오전과 오후 하루 두 편씩을 띄우고 있어 편리한 일정을 만들 수 있다.
현재 사이판에는 마리아나CC, 라오라오베이 골 & 리조트, 코랄오션포인트(COP), 킹피셔 골프클럽과 9홀의 사이판 골프장이 운영되며 각각의 매력을 골프마니아들왔 선사하고 있다.
캐디없이 운영되는 것과 전동 카트비가 그린피에 포함돼 있는 것도 사이판에서 골프를 즐기기에 좋은 이유다.
# 라오라오베이 골프 & 리조트 LaoLao Bay Golf & Resort 대우건설이 소유한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대표 김광중)는 사이판 섬 중앙에 있는 최고봉 타포차우(Tapochao) 산줄기의 동편에 위치하고 있다.
라오라오만이 발아래 펼쳐져 있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라우라우만의 파도가 부서지는 해안절벽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샷의 묘미와 눈부시게 푸르른 사파이어 빛의 남태평양을 추억의 앨범에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곳이 라오라오 골프 코스다.
사이판 공항과 시내 중심가인 가라판에서 약 12km의 거리에 위치해 승용차로 약 15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Lao Lao란 현지 차모르어로 굽이치다라는 의미로 라오라오만이 오랜 세월 동안 바닷물에 침식되어 꾸불꾸불하게 깊이 파인 해안 침식지형을 상징한다고 보면 된다.
라오라오의 골프 코스는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먼이 설계해 더 유명하다.
이스트, 웨스트 코스 각 18홀로 조성된 사이판 유일의 36홀 골프장이다.
2009년 12월에는 대우 건설이 시공한 54개의 모던한 객실이 특징인 리조트도 개장을 해 가족단위 골퍼들왔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남태평양의 절경이 환상적인 이스트코스 이스트코스는 아름다운 남태평양 바다 해안선을 따라 설계돼 있어 해안 절벽과 절벽사이의 바다를 넘기는 샷을 구사할 수 있어 스릴과 박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씨사이드에 접한 4개 홀은 사이판의 에메랄드 빛 바다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블루 티 기준 6334y로 전장이 다소 짧은 편이지만 2개 홀에서 바다를 넘겨야 하는데다 그린은 오션 브레이크가 많고 기복이 심해 퍼팅이 매우 까다롭다.
특히 5번 홀에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된 전차 한 대가 유물로 그대로 보존돼 있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읽을 수 있고, 6번 홀의 티박스 아래에서는 바닷 거북이가 종종 출현해 유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행운도 곁들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짧지만 바다와 천연림의 계곡을 가로 질러야 하고, 바닷바람이 강한 편이어서 비거리보다는 신중한 샷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코스다.
남국의 정취와 열대우림의 품속 웨스트코스 웨스트코스는 타포차우 산을 뒤로하는 넓은 페어웨이가 인상적인 코스로 열대 남태평양의 이국적 정취와 열대 우림의 환상적인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다.
나무와 연못이 널려 있지만 평탄하게 설계돼 있다.
블루 티 기준 6805y로 각종 토너먼트행사가 자주 개최되는 코스로 유명하다.
대부분 긴 홀로 구성돼 있어 과감한 도전과 공격성, 그리고 비거리가 요구된다.
www.laolaobay.com 한국사무소: (02)725-5399

마리아나 사이판= 서진수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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