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한 가운데 떠있는 여수 경도 골프&리조트를 아십니까? 전남개발공사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지원 시설로 조성 중인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의 1단계 사업인 골프장 건설은 여수항에서 500m 떨어진 여수 경도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섬이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는 여수 경도는 연평균 기온이 14.6도로 따뜻하며, 강수량이 적고, 겨울엔 눈이 거의 오지 않아 사계절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장으로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자랑하고 있다.
경도 골프장은 세계가 인정한 골프코스 설계회사 DMK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감각적인 설계와 건설업 전반에 걸쳐 국내, 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SK건설이 컨소시엄을 진행해 오는 2012년 5월 시범 라운드, 2013년 2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아일랜드 골프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경도 골프장은 전 홀에서 바다가 조망되는 새로운 개념의 씨사이드 코스로 많은 골퍼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새로운 국내 명문 골프장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경도의 아름다운 지형과 자연적인 특성을 최대한 살려 시공되고 있는 경도 골프장은 해양을 특화한 새로운 타입의 골프 코스로 타 골프장과 비교가 되지 않는 차별화를 기했으며, 해안, 해양, 하늘을 조망, 공략 요소로 활용하고 있어 다양한 라운드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세계적인 PGA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국제 규격에 맞는 코스 제원과 시설로 건설되는 경도 골프장의 코스 레이아웃은 총 10,804야드에 페어웨이 폭이 평균 60야드 이상을 넘는 광활함으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장타자들왔 도전적인 의욕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다이나믹한 생동감을 주며, 최상의 골프장으로 조성해 격조 높은 고품격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해송 숲과 바다를 넘나드는 경관 변화가 뚜렷한 9개 홀의 파인 코스(Pine Course)는 골프의 진정한 재미가 느껴지며, ▷강한 해풍과 싸워야 하는 지형 변화가 심한 9개의 남성적인 오션 코스(Ocean Course)는 골퍼들의 승부욕과 골프의 흥미를 자극하기 충분하고, ▷완만한 구릉과 다도해를 배경으로 정확한 거리를 요구하는 9개 홀의 힐 코스(Hill Course)는 색다른 골프의 세계를 느끼고 싶다는 선택이 분명해 지는 등 각기 다른 뚜렷한 특징을 표방하고 있는 3개 코스의 27개 홀로 구성된다.
전 홀에서 바다가 조망되는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경도의 풍광이 어우러지게 구성된 경도 골프장의 색다르고 특별한 또 다른 매력은 바닷가를 끼고 플레이를 펼켬 되는 씨사이드 코스다.
남해 바다의 황홀한 풍광 속에서 바다 바람과 지형이 만들어 내는 흥미진진한 묘미는 마치 미국 캘리포니아의 페블비치 골프장에서 맛볼 수 있는 블랙홀의 느낌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며, 툭트인 코발트빛 망망대해의 후련함 속에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펼치는 환상의 라운드에서는 아일랜드 골프장의 짜릿한 첫 경험을 만끽하게 한다.
여수 국도항에서 경도까지 약 500m의 바닷길을 연결할 양방향 차도형 여객선도 경도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의 재미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총 승선인원 95명, 소형승용차 16대(중대형승용차 10, 버스 2, 5톤트럭 2)를 싣고 약 6노트의 속력으로 운항될 240톤급의 이 여객선은 양방향 승하선식 방식으로 승, 하선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시범라운드 이전인 내년 2월 취항 예정으로 건조 중에 있다.
국내 최초로 섬에 조성되는 아일랜드 골프장, 남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 바다의 한 가운데를 거니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씨사이드 코스의 짜릿함, 숨겨진 듯 또 다른 매력으로 골퍼들을 유혹하는 곳, 최상의 고품격 시설과 서비스로 감동을 선사하는 골프장, 여수 경도 골프장이 바로 그곳이다.

이상인  lagolf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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