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을 시작하며 1·2월 연초 강세를 보였던 회원권 시장이 돌발악재로 인해 약보합세로 전환되었다.
국내 골프 회원권 시장의 사업악화에 대한 일부 보도와 제2금융권의 부실처리 문제로 인해 사실상 거래 심리가 위축되었고 중동국가의 민주화사태로 인한 영향으로 국제원유 격이 상승하면서 주식시장도 큰 하락세로 들어서는 사항이다.
이로 인해 시즌을 앞두고 있던 회원권 시장에 관망세를 보였던 매수세의 움직임이 둔화 되었다.
그러나 골프 성수기를 맞이하는 봄 시즌에 투자보다는 이용측면을 고려한 개인 매수세와 시즌을 대비하는 법인의 교차매매를 기대 해볼 수 있는 시기이다.
법인이 찾는 초고가대가 강보합이라는 점 등으로 큰 시세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초고가대는 법인 매수세가 꾸준하다.
매년 그랬듯이 시즌을 대비하는 매수세들이 시장에서 출현하고 있다.
그러나 매물이 부족해서 실거래는 많지 않았다.
이스트밸리.
레이크사이드 남부의 매물은 시장에서 찾기 힘든 사항으로 보인다.
● 고가대는 일부 고점 매물이 늘어났고 매수세는 여전히 소극적이다.
서원밸리, 화산 종목만이 법인매수세의 영향으로 유일하게 상승을 이어 왔다.
서울과 한양은 연초보다 시세하락으로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나, 파인크리크 등은 소극적인 매수세로 하락세로 전환 되는 듯 보인다.
● 중가대는 연초부터 누적된 매물이 시장에서 많이 축적되어 있다.
용인권의 88과 뉴서울은 미미한 거래량으로 전혀 매물이 줄지 않는다.
강북의 아난티클럽서울은 초반 강세 분위기에서 약보합세 분위기로 전환되면서 매물출현이 계속적으로 이어져 고 있다.
접근성을 중요시한 몇몇 종목들을 제외하고 길고 긴 관망세로 들어서는 움직임도 살펴 볼 수 있다.
● 저가대는 일부 종목에 저점매수세가 늘어 보합으로 전환되었다.
양지파인, 한원, 인천국제, 김포 등은 꾸준한 매수세가 늘어났고, 덕평, 안성 스카이밸리 등은 시중 매물출현에도 불구하고 관망세로 시장에 출현하는 사항이다.
에머슨내셔널, 중앙 등은 조세특례제한법의 폐지로 매수세가 약간 소극적인 부분도 보였지만 이용목적으로 무난한 종목이라 꾸준한 매수세가 들어 올 것으로 보인다.

허윤석 회원권114 과장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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