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비쿰프링크스의 운영·관리기준을 대한민국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려 세계적인 명품골프장으로 완성 우리나라의 자존심으로 만들어 나겠습니다.지난달 해남 파인비치G.L과 파인힐스CC 총괄사장으로 부임한 전 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 총지배인 최상진(62)씨의 자신에 찬 취임 일성이다.
골프장이 너무 마음에 들어 이곳 땅 끝 마을까지 오게 됐다는 최사장은 골프코스는 세계 어느 명 코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조망 권을 가진 오션 뷰(Ocean View) 레이아웃으로 하드웨어는 완벽하기 때문에 여기에 삼성에버랜드에서 축적한 30여년의 운영관리 노하우를 적절히 접목시켜 세계최고 수준의 골프장으로 발돋움해 나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파인비치는 바다를 최근거리에서 느끼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세계 유수의 골프장중 하나라며 지역에서의 경쟁을 탈피 지리적으로 곡운 중국 일본 등 외국인을 겨냥한 마케팅이 필요한데 파인비치는 그 같은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중요한 시설이라 생각 한다고 밝혔다.
설계사인 미국 골프플랜사의 글로벌코스디자이너 데이빗 데일(David M.
Dale)도 서슴없이 세계 톱클래스 골프장 중 하나라고 극찬한 해남 파인비쿰프링크스는 캘리포니아 몬트레이의 페블비치 (Pebble Beach)골프장에 못지 않은 한국의 페블비치라는 입소문이 해외까지 퍼지면서 외국에서도 어떻게 하면 그곳에 가서 골프를 한번 할 수 있겠느냐?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오는 7월 그랜드오픈 예정인 파인비쿰프링크스는 기존 회원제코스 18홀(파72 · 전장6,720m)에 이어 지난 20일에는 퍼블릭코스 오시아노(Oceano) 코스(파36·전장3,327m)도 시범라운드에 들어가 전체 27홀 운영체제를 모두 갖췄다.
대고객 서비스는 구성원 모두가 공동된 의식에서 공동된 수준으로 이뤄져야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는 최사장은 현재 내부공사가 진행 중인 클럽하우스와 골프텔을 6월 말까지 완공,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시사이드(Sea Side) 골프코스에서의 환상적인 라운드와 쾌적한 숙박환경 그리고 남도 특유의 맛깔스런 식문화를 조화시킨 국제수준의 서비스를 제공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현장으로 만들겠다고 한다.
48년 경북포항 출생으로 대구고(66)와 영남대학교를 졸업(71)했다.
이후 공군사관으로 입대 중위로 전역 후 75년에 삼성물산(주)에 입사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뒤 교육담당과 회계과장을 거쳐 삼성 국제화 인력으로 독일과 러시아에 파견(84)돼 9년간 해외근무를 하고 귀국 인사관리실장(93)을 지냈다.
이후 삼성에버랜드로 옮겨 그룹계열 5개 골프장을 총괄 지휘하는 골프문화사업부장 겸 안양베네스트GC 지배인으로 상무(00)·전무이사(04)를 역임하고 그곳에서 자문역(09)을 맡아 지난해 말 퇴임하기까지 34년간을 오직 삼성에서만 근무를 해온 정통삼성맨이다.

유군종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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