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크리크 대표이사로 부임하던 날 솔직히 기뻤지만 부담이 확 되더군요.
전임 대표이사들께서 10대 명문코스의 반열로 올려놓은 혁혁한 공적에 무엇을 더 보탤 수 있을까 하구요이미 전남 승주cc와 경남 정산cc에서 탄탄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조규섭 베어크리크 신임 대표이사는 부임의 변을 솔직하게 토로한다.
하지만 부담감만큼의 노력과 연구를 통해서 명문골프장 베어크리크가 제2의 중흥기를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도 함께 내 비쳤다.
베어크리크 골프장 운영에 있어 가장 필요 한 것은 스몰 싱크(Small Think)라고 말한다.
베어크리크는 이미 서비스를 비롯해 코스 운영까지 하드웨어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는 것이다.
단지 명문과 비명문, 완벽과 비완벽의 작은 차이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 결정 나는데 혹 쉽게 흘려버리거나 간과하기 쉬운 작은 것들을 찾아내 명문코스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요즘 직원들은 똑똑하고 책임감도 강합니다.
해서 주인정신과 자기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있구요.
단 너무 큰 것을 생각하다 보면 작은 것을 놓쳐 고객들왔 지적을 받거나 섭섭한 소릴 들을 수 있죠이제 21세기 골프장 경영은 작은데서부터 생각하고 작은데서부터 찾아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직원 관리와 골프장 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해서 최근 감성 경영이 일반 회사는 물론 골프장에도 많이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골프장 대표이사로 부임하기 전에 서비스 마케팅을 전공한 인재로 마케팅과 연관된 업무를 다양하게 경험했다.
유유산업, 봉명그룹, 신한광고사 및 T.S.C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조 대표는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역량을 베어크리크GC에 쏟아 부어 직원들과 함께 베어크리크의 동량지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명문 골프장이라고 해서 내장객과 영업 부문에서 다소 못미쳐도 된다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그것이 바로 스몰 싱크주의라는 것이다.
비록 작지만 작은 감성들을 찾아내서 고객들왔 돌려 줄 때 이들 고객은 충성고객이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진정 좋은 골프장은 명예와 운영에서도 결코 손해를 봐서는 안된다는 지론을 펼친다.
주차장에서 클럽하우스까지 오는데 거리가 좀 됩니다.
만약 비나 눈이 올 때 우산이 없는 골퍼왔 교문 앞 어머니 마음으로 돌아간다면 분명 고객은 우리왔 손 내밀 것입니다조 대표는 괜히 계획과 목표만 쏟아내다보면 공염불으로 끝날 수 있다며 몸소 체험하고 실천을 통해 명문과 경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의지가 강했다.
시각장애인 골프대회를 하는 따듯함과 수백억원의 투자를 통해 보다좋은 코스를 제공하기 위해 크리크 코스를 양잔디로 리뉴얼 하는 것만 봐도 분명 베어크리크는 뜨거운 피가 도는 골프장이라고 말한다.
그런 골프장의 선장으로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즐거운 항해를 할 수 있도록 일일신 우일신하며 스몰 싱크 정신으로 골프장을 이끌어 나겠다며 환한 미소를 보인다.

이종현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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