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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관리 요령한국잔디의 경우 토양온도가 10℃ 이상이 되면 먼저 맹아가 출현하고, 이어서 뿌리신장이 이루어지면서 영양분 흡수가 이루어져 본격적인 그린업이 이루어진다.
이 시기는 근계 및 신초가 매우 약한 상태이므로 심한 답압, 과시비, 제초제, 기계작업 등에 의해 손상을 입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지형 잔디는 맹아 출현 초기에는 집중답압에 의한 마모에 주의하고 3월 하순 이후부터는 마모에 대한 회복력이 매우 빠르므로 사용효율을 높이고, 여름철 대비 갱신작업(통기작업, 버티컬모잉 등)을 실시한다.
▶ 롤링 작업월동기간 중 서릿발 등에 의해 그라운드면이 들떠 있으므로 약 1톤 정도의 롤라를 이용해 롤링을 실시한다.
롤링작업을 함으로써 고른면을 유지시키고 봄철의 건조해를 예방할 수 있다.
▶ 시비 관리봄철 시비는 대개 3월 중순부터 실시하는데, 뿌리 길이가 1∼2cm 정도 신장되어 비료흡수가 원활한 상태일 때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전하다.
초봄의 첫 시비는 적은 양의 엽면시비로 시작하고 뿌리생육이 향상됨에 따라 점차 증가시키고, 알비료는 시비 후 비료가 완전히 녹을 수 있도록 충분한 살수를 실시한다.
복합비료는 3월 말부터 시비 가능하며 질소순성분량으로 1.0～2.0g/㎡을 시비한다.
규산과 석회는 연중 시비가 가능하나 겪적 봄 배토전에 시비하는 것이 좋다.
4월과 5월에는 잔디가 가장 왕성한 생육을 나타내는 시기이므로 충분한 영양분 흡수가 이루어지도록 완효성 비료를 입제 형태로 시용하고, 시비 후 살수를 해야 한다.
그리고 에어레이션을 실시하기 5∼7일전에 시비를 하면 에어레이션 작업으로 인한 손상에서 빨리 회복할 수 있다.
▶ 통기 작업여름을 대비해 강한 갱신작업을 실시해야 하는데 통기작업은 대취축적 정도 및 토양의 답압 정도에 따라 3월 말∼5월 말경에 12회 실시한다.
통기작업후 2∼3주 정도의 회복기간을 꼭 확보하여야 한다.
특히 5월 말경 통기작업의 경우 급격한 온도 상승 등에 따라 회복기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여름철 생육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 시약 작업3월 초순경에는 옐로우패취 방제시약을 1회 실시하고, 4월∼5월에는 달라스팟 방제시약 1～2회, 5월 말경에는 브라운패취, 피시움블라이트 각각 1회 예방시약을 실시한다.
충해방제는 5월경에 1회 정도 실시한다.
- 티잉그라운드와 페어웨이 관리요령● 한국잔디▶ 배토 및 갱신 작업3월 중·하순경에 스위퍼작업으로 지상부의 월동기 고엽들을 제거해줌으로써 맹아출현을 촉진시킨다.
스위퍼작업 후 3㎜∼5㎜ 정도의 배토를 해 지상부에 들어난 포복경을 덮어 건조를 줄이고 맹아출현을 돕는다.
과다한 배토는 잔디가 완전히 그린업 될 때까지 플레이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배토사가 잔디 위에 덮히지 않을 정도의 양으로 해야 한다.
봄철에는 잔디가 매우 연약하기 때문에 티잉그라운드, 보경로, 그린주변 등 답압이 집중되는 지역은 답압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경계선을 설치해 답압을 적절히 분산시키고, 뿌리가 완전히 활착해 회복능력을 갖추기 전에는 잔디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통기작업, 슬라이싱, 버티컬모잉 등과 같은 작업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시비 관리봄철 시비는 새뿌리가 충분히 발생하여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을 때 실시하여야 한다.
복합비료는 통상 4월 말부터 시비가 가능하나 시비량을 생육최적기보다 줄여 질소 순성분량으로 2.5?3.5g/㎡을 시비함으로써 비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시비 후에는 비료가 충분히 녹을 정도의 살수가 필요하다.
규산과 석회는 연중 시비가 가능하나 겪적이면 봄 배토 전에 살포하는 것이 유리하며, 유기질비료는 지력증진을 위하여 5월 중순경에 1회 시비한다.
이 시기에 요소나 유안을 시용하면 약해진 뿌리에 생육장해가 초래되어 황화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황화현상이 계속 나타나면 EDTA-Fe과 요소 500～1,000배액을 7～10일 간격 2회 정도 엽면시비하면 효과적이다.
▶ 병해충 및 잡초 관리봄철에는 춘고병의 발생과 굼벵이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므로 3월 말～4월 초순경에 각각 1회 정도의 예방시약을 실시한다.
봄철 잡초방제는 3월 중순 이후부터 발아전 제초제를 1회 살포하되 약해발생에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 한지형잔디(켄터키블루그래스)▶ 배토 및 갱신작업갱신작업은 잔디의 그린업이 완전히 이루어진 4월 초·중순 후에 실시하는 것이 안전하며, 겨울철 영업으로 인해 마모가 심하게 발생된 지역의 경우에는 10㎜ 이내의 타인을 이용하여 통기작업을 실시하고 2주 이상 사용을 자제해 잔디 회복속도를 높여야 한다.
대취 관리 및 병해충 관리를 위해 4월 중순경과 6월 초순경에 버티컷팅을 이용해 1∼2회 정도 실시하고, 배토작업은 4∼5㎜ 정도 2회 실시하여 잔디 밀도 유지와 대취 분해 촉진이 용이하도록 실시한다.
▶ 시비 관리시비관리는 봄철 잔디의 뿌리발육이 충분히 이루어진 후에 실시하여야 시비 효과를 높일 수 있다.
4∼5월은 잔디생육이 가장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완효성 복비를 시용한 후 입제가 완전히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살수하여야 한다.
▶ 병해충 관리옐로우패취병이 발생할 경우 방제가 거의 어렵기 때문에 치료적인 방제보다는 예방 위주의 방제가 필요하며, 10월 중순∼11월 하순과 3월 중·하순경에 예방시약을 하여야 한다.
또한 지난해 여름∼가을에 적기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굼벵이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는 치아메톡삼입제, 에토프입제 등을 이용하여 한 두 차례 방제한다.
-조경수목 관리(소나무좀) 요령봄철을 맞이하여 조경용 수목의 이식이 많은 계절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의 봄철은 가뭄이 많은 편이어서 이식목의 수분공급 부족 등으로 수세 약화가 초래됨으로써 쇠약목을 공격하는 각종 나무좀류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나무좀류는 수피 밑의 인피부와 새순의 수(髓, pith)를 가해하여 일단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운 해충이므로 대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조치 요구된다.
나무좀류는 이식된 노거수(老巨樹), 원거리에서 수송하여 옮겨 심은 나무, 식재 후 사후관리의 미흡 등으로 쇠약한 나무가 공격 대상이 된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인접하여 자라고 있는 향토수종, 기후 풍토가 유사한 지역에서 캐어온 나무 등을 식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 큰 나무를 이식할 때에는 반드시 뿌리돌림으로 잔뿌리의 발생을 유도하고, 뿌리분을 크게하여 잘리는 뿌리가 적도록 하며, 줄기는 흙바르기와 부직포 감기를 하여 보호하고, 원거리 수송 시에는 포장으로 덮어 수체 내의 수분손실을 막고, 잎가지와 뿌리 비율이 알맞도록 전정해 에너지 손실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지주 또는 당김줄 설치로 나무가 흔들리지 않아 발생한 뿌리가 착생하도록 해야 한다.
그 후에는 관수와 시기에 맞추어 시비하는 등의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
4월 초순경에 메프수화제를 물 20ℓ/25g을 줄기가 젖을 정도로 5～7일 간격 2～3회 살포하면 월동한 성충 방제가 가능하다.
또 6월 초순경에도 이러한 방법으로 수관에 약제살포를 하면 새순을 옮겨 다니면서 가해하는 새 성충의 방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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