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씨 본인 설계한 라헨느CC 대표 취임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골프코스 설계자가 골프장 사장으로 취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재열 미라지골프코스디자인 대표이사는 최근 자신이 직접 설계한 제주도 라헨느CC(회원제 18홀+퍼블릭 9홀)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구력 25년에 핸디캡 3의 골프 실력을 갖고 있는 김재열대표는 라헨느CC 외에도 그동안 히든밸리CC·더반GC·오케이CC·휘닉시스프링스CC(짐파지오 공동) 등 전국에 10여개의 골프장을 설계했으며 다이내믹하고 전략적인 골프코스 설계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김대표가 취임한 라헨느리조트는 지난 10일 막을 내린 KLPGA투어 아시아투데이 김영주여자오픈에서 뛰어난 코스레이아웃과 코스관리로 자연주의 골프철학의 완성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재열 대표는 내가 직접 설계한 골프장의 대표이사로 취임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라헨느골프리조트를 지금까지는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지상 최고의 골프천국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정식오픈한 라헨느골프리조트는 프랑스어로 여왕(La Reine)을 의미하는 라헨느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늑하고 여성적 느낌이 물씬 배어나는 기품있는 코스다.
페어웨이와 그린에는 벤트그라스 양잔디가 식재되어 있으며 코스 곳곳에서 호수와 폭포, 멋들어진 조경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색채를 뿜어 내고 있다.
또한 플레이하기 가장 쾌적하다는 해발 380m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눈과 안개 등이 거의 없어 사계절 라운드가 가능하다.
라헨느골프리조트는 클럽하우스와 골프텔에도 여왕다운 화려한 기품을 입혔다.
프랑스풍으로 지어진 클럽하우스 외관은 고풍스러움 그 자체이며 내부도 5성급 호텔에 버금간다는 평가다.
또 라헨느 리조트는 45만여평의 대지위에 럭셔리 호텔급 골프텔과 골프빌리지(예정)를 코스와 동시에 조성, 골프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초유의 골프리조트다.
라헨느리조트는 제주공항에서 15분 내에 도달할 수 있으며 하루 4차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중인 오션코스와 레이크코스 외에 퍼블릭코스인 마운틴코스(파36·3459야드)를 추가 조성 중이다.

이계윤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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