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희 회원권114거래소 과장6월말부터 중, 저가대에서 매물량이 줄어들며 약보합권에서 강보합권으로 시장상황이 변환되고 있는 모습이다.
차츰 거래량이 늘고 있는 상황과 중가대 일부 클럽에서 매수세의 유입에 따른 매수 호가상승이 시장에 주목할 만한 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낙폭이 큰 회원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이 되고 있고 도로개통의 호재와 같은 주변상황의 변화에 민감한 회원권시장이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 초고가대 회원권들은 상반기 급등했던 종목들 위주로 조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낙폭이 점차 줄어들며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황제회원권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남부는 14억 초반에서 장기간 제자리걸음 중이며, 이스트밸리와 가평베네스트, 남촌은 상승폭이 컸던 만큼 소폭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레이크사이드가 오랜만에 상승세를 연출했으나 급매수세 등장으로 인한 일시적인 상승으로 보여진다.
렉스필드, 비전힐스 역시 보합세가 장기화되는 조짐이며 8억원 선을 눈앞에 두고 있던 화산은 매수세가 빠지며 소폭 하락했다.
● 고가대 회원권들은 불안심리가 작용하면서 매도, 매수간 눈퀑방이 치열해 보인다.
신원은 꾸준한 매수유입으로 안정권에 있지만 보합세인 시장분위기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파인크리크는 매도 매수간 호가차이가 1억원에 달해 실거래의 어려움이 많아 보이며 당분간은 보합권 시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진다.
강북권의 송추와 서원밸리는 법인체들의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답답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아난티클럽 서울은 부족한 매물과 꾸준한 매수주문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마이다스밸리와 프리스틴밸리는 누적매물이 많이 늘어나면서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 낙폭이 컸던 중가대 회원권들에서는 반등이 시작되며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다.
뉴서울, 은화삼, 남서울, 발안, 코리아, 강촌, 라데나 등 일부 클럽에서 매물량이 부족하고, 근교의 88, 기흥, 남서울이 보합권대에서 눈치 보기가 엿보이며 거래량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중가대 회원권시장에 매물이 많이 나와 있는 편도 아니지만 매수세 또한 관심이 적어 보인다.
하지만, 더이상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상승장을 기대해볼 만하다.
● 저가대 회원권들에서는 박스권에서 공방이 이어지며 소폭 하락 또는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적체된 매물이 점차 줄어가는 모양새지만, 추격매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 당분간 눈치보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는 강세이며 덕평, 이포, 인천국제, 중앙은 나름대로 선전하면서 강보합권을 유지중이다.
캐슬렉스, 솔모로, 인천국제, 안성 매수세가 다소 살아나는 듯 보이지만 특별한 호재가 없어 일시적인 상승세로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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