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영 회원권114 대표이사● 영남권 회원권시장 동향7월 중반 영남지역 회원권의 전반적인 시세는 약보합세를 유지하는 상태다.
대부분 회원권의 매물이 소진되면서 고점을 찍고 조금씩 빠지는 상황이며 호재가 있는 부산을 제외한 나머지 회원권들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영향과 장마의 영향으로 가을 시즌 전까지는 횡보합장을 연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남지방 근교의 분양 예정된 골프장이 많아 매수세의 유입보다는 관망세가 뚜렷해서 좀더 적극적인 매수유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영남권 중고가대 회원권시세대부분의 중, 고가대 회원권들은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만기가 도래한 보라의 경우 창립격을 회복하고 창립분양가 보다 조금 높게 거래되는 상황이고 동부산도 매수문의는 양호한 상황이다.
부산은 매물이 없는 상황에서 시중에 꾸준한 매수문의로 인해 시세상승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드는 지리적으로 경쟁 골프장인 베이사이드가 다시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재개함으로써 매수세보다는 관망세로 돌아서 매도주문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고, 에이원과 통도파인이스트는 소폭 상승장이 이어지며 예전의 시세를 회복해 가는 모습이다.
전체적으로는 관망세가 뚜렷해서 실매수자들의 시장참여도가 많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영남권 저가대 회원권시세저가대 회원권들은 매수주문이 늘어났지만 전반적으로 보합을 유지하며 시세가 멈춰있는 상황이다.
용원, 창원, 파미힐스, 팔공, 부곡 등 매수 문의가 뜸했던 종목들의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경주신라의 경우는 봄시즌 가장 활발한 거래량을 보였던 만큼 다소 진정 국면에 접어든 듯하다.
대부분의 법인에서 저가회원권 보다는 부킹이 잘되는 중.고가 회원권을 선호하다보니 저가대 회원권의 거래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좋은 호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시세반등을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호남권 회원권시장 동향호남권 회원권시장은 전체적인 약보합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호재 없이 조용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 중순 몇몇 종목에서 상승세를 연출하며 호남권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는 듯 하였으나 뚜렷한 매수세가 없는 호가상승 이라는 평가 나오면서 다시 소강상태로 접어든 모습이다.
광주, 남광주, 상떼힐 익산 등이 상승장을 마감했으며, 승주, 클럽900, 태인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저신문  webmaster@golftimes.co.kr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