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영 회원권114 대표이사계속된 하락세와 약세로 일관한 회원권 시장은 실 매수 세력의 불안심리가 가중되면서 여전히 거래부진을 동반한 약세로 일관하고 있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회원권시장에도 여파가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며,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도 일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가대와 고가대 회원권들의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매수 세력은 한발 더 멀어져 관망세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고, 고가대 매수 세력의 뚜렷한 관망세로 인한 약보합장의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근간의 급락장에도 불구하고 실 매수 세력의 관망세가 아직 해소되지 않아 거래부진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지난주초 반등장을 나타낸 저가대 일부 클럽들은 매수 세력의 약세로 인한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 초고가대 회원권들은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이 얼마 되지 않으며 전반적으로는 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일부 종목에서 매물이 증가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는 주로 10억원 이하 물건에서 종종 이루어 지고 있다.
남부는 황제 회원권답게 15억원대에서 소폭 상승한 모습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평베네스트와 이스트밸리도 14억원대에서 변동 없이 제자리를 고수하고 있지만 실거래량은 찾아보기 힘들다.
고속도로 개통 호재로 큰 상승폭을 보였던 비전힐스는 조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렉스필드 역시 대기 매물이 증가하며 하락선이 지속되고 있다.
● 고가대 회원권들은 회원권시장 전반적인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거래 없고 매물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최근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는 마이다스밸리와 아난티클럽 서울의 낙폭은 좀 완화된 느낌이다.
하지만 프리스틴밸리는 매수세를 찾아보기 힘들어 시세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안좋은 상황이다.
용인권에서도 보합세를 유지한 지산을 제외하고는 신원, 아시아나, 파인크리크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권에서는 서원밸리와 송추가 저점매수세에 힘입어 겨우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고 서울과 한양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 전반적으로 급락장을 보였던 중가대 회원권들은 시장 전체적인 분위기로 인해 여전히 하락장으로 진행되고 있다.
근교의 인기클럽인 뉴서울과 기흥, 88, 남서울, 중부 등 모든 종목들이 연일 연중 최저가를 경신하면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태광, 한성, 골드 등도 마찬가지로 약세이다.
원거리대의 블루헤런, 자유도 각각 기존 최저가를 하회하면서 매물증가에 속수무책인 상태이다.
● 저가대 회원권들도 약세장이 뚜렷하다.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지는 않았으나 하락세로 전환된 종목들이 다수 늘었으며 거래량도 원활하지 못한 편이다.
한원과 덕평, 캐슬렉스가 비교적 높은 하락률을 보였으며, 10월 초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썬힐, 양주, 금강, 프라자 등도 매수세가 줄며 하락장을 연출했다.
현재 회원권 시장의 분위기로 봐서는 조정장과 하락세가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점을 고려할 때, 종목별 장세와 보합세를 나타내다가 방향성 타진 후 상승으로의 추세전환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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