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크리스탈카운티CC는 존디어가 새롭게 추진하는 스프링클러사업의 상징입니다세계 최대 골프장 관리장비 업체인 미국 존디어(JOHN DEERE)의 마케팅 책임자 그렉 브레이닝마이어(Gregg Breningmeyer)는 지난 12일 한국을 찾아 먼저 이렇게 말했다.
지금까지는 아시아 순방길에서 중국과 일본에서 먼저 일을 본뒤 한국을 찾았지만 다른 때와 달리 그가 한국을 첫 번째 관문으로 선택한 이유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가 남다르다.
그렉은 한국에 오자마자 가평 크리스탈밸리CC(회장 홍광표)가 자매골프장으로 조성중인 충북 진천의 크리스탈카운티CC로 내려갔다.
그 이유는 세계 각지의 유명골프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존디어 스프링클러 사업의 한국내 첫 작품이 현재 크리스탈카운티CC에서 시공되고 있어 미국 본사 책임자로서 그 만큼 관심을 표명하고 나선 것이다.
그렉은 한국내 존디어장비 공급업체인 국제인터트레이드(대표이사 이동현) 관계자들과 직접 골프장을 찾아 공사진행 과정등을 살펴보고 골프장측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그렉은 이날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크리스탈밸리CC를 운영중인 홍광표 회장님의 골프에 대한 열정을 익히 들어 알고 있다며 이번 크리스탈카운티CC의 스프링클러 시공은 1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존디어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완벽하게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렉은 또 특유의 우렁찬 목소리로 존디어의 모든 장비는 가장 효율적인 골프장 코스관리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사업파트너인 국제인터트레이드가 그동안 쌓아놓은 신뢰을 생각해서라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디어는 지난 2006년 에너하임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골프산업전시회인 GIS(GOLF INDUSTRY SHOW)에서 부터 관개시설과 스프링클러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앞서 존디어는 지난 2003년 부터 미국PGA(Professional Golfers Association)의 공식지정 관리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된데 이어 TPC(Tournament Play Club)에서도 존디어 제품을 이용해 프로게임 규격에 맞추어 코스를 관리하고 있다.
이는 이들 단체가 존디어 장비의 우수성과 품질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특히 존디어 스프링클러는 단일시스템으로 18홀 정규 골프코스 5개까지 제어 가능한 업계 유일의 중앙관리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라는 것이 강점이다.
또 위성형 컨트롤러는 독립적 컨트롤러의 역활은 물론, 네트워크상 중앙컨트롤러 역활도 수행함으로써 메인컴퓨터 고장 등 비상시에도 완벽한 제어기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무전기·유선전화·핸드폰 제어는 물론 초단위 스테이션 제어가 가능해 무엇보다도 물절약 효과에 탁월하다.
또한 헤드는 기본으로 노즐세트가 제공돼 작업이 수월하고, 헤드 근거리 살수 능력이 탁월해 굴곡과 바람이 많은 국내지형에 적합하며 단일 헤드에서 각도조절 및 360도 회전 설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한편 세계적 골프장 관리장비 전문업체인 존디어는 트렉터·그린에어레이터·다목적 작업차·승용식 그린모어·로터리 모어등 총 3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골프장및 농업용 장비의 세계 최대 메이커다.

이계윤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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