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폭 둔화속 매수문의 증가다소 진정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던 회원권시장이 급락한 증시지수와 맞물려 또 다시 추가하락을 거듭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미 시세는 저점에 바싹 붙어있는 느낌이 강하지만 금융위기의 여파가 실물경제로 전이되는 속도가 가히 공포스러운 분위기속에서 회원권에 대한 수요심리 자체가 실종됐다는 것이 염려스러울 뿐이다.
물론 투매자체를 자제해야 된다는 분위기도 지속적으로 저항하고 있는 분위기지만 쓰나미같은 매도 요청속에 과연 그 효과가 얼마일지는 미지수다.
증시의 반등, 비정상적인 환율의 진정, 집값하락세의 진정 등이 피부에 느껴지는 시기가 와야만 지금의 난국이 타개될 것이며 아무리 힘든 시기 일지라도 분명한 것은 반전의 시기는 다가온다는 점을 명심하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투매는 자제해야 된다는 점, 회원권의 실이용 가치를 고려한 저점매수는 지금이 적기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 초고가 회원권은 워낙 큰 폭의 시세하락이 있었기에 이번주는 눈에 띄는 호가하락 폭은 확연히 낮아졌지만 여전히 거래는 힘겨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고가대 회원권 역시 약세분위기 속에 일부 저점매수의 유입이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강북권에 한양CC, 서울CC 등은 매매가 조금씩 이루어지며 시세를 버틴 상황이었고 나머지 회원권들은 역시 하락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은 과거에 명성을 떨치던 고가대 회원권들의 시세대가 저점매수에 관심이 있던 잠재고객왔 서서히 메리트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가대 회원권은 고가대 회원권들에 비해 더욱 매수주문이 눈에 띄었던 상황이다.
88CC, 뉴서울CC등에 매수세가 소폭 유입됐었고 기흥CC, 골드CC, 양주CC 등도 워낙 금액 변동폭이 컸던 관계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였고 나머지 캐슬렉스CC 등의 근교대 회원권들은 역시 좋지 못한 상황을 연출했다.
■저가대 회원권이 전체 거래량의 과반이상을 차지한 한주였다.
시세의 상승과 하락을 논하기 전에 양도, 양수간에 금액매치 비교적 쉽게 이뤄졌으며 프라자CC, 양지CC 등이 아주 소폭의 반등을 시도했고, 나머지 한원CC, 스카이밸리CC등의 회원권은 역시 좋지 못한 한주였다.

레저신문  webmaster@golftimes.co.kr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