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S골프장에서는 골퍼가 골프카에서 떨어져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사고당시 옆에서 떨어지는지 조차 모를만큼 안전의식이 결여돼 있었다.
이같은 사고는 S골프장외에도 국내 대부분의 골프장에서 크고 작은 골프카 안전사고가 다수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매년 1, 2명씩 골프카에서 떨어져 사망하고 있다는 점에서 즐거워야할 골프가 공포의 스포츠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의식만 가지고 플레이에 임한다면 크게 다컵나 사망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의 변이다.
국내 골프장의 경우 대부분 마운틴 코스로 이뤄져 있어 골프카와 관련한 안전사고가 적잖게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다 밀어붙이기 식의 골프장 코스진행이 사고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골프장들은 4시간30분안에 플레이를 끝내야 하며 만약 이를 어길시에는 담당캐디가 벌당(클럽하우스 앞서 손님 골프백 나르기, 골프코스 디보트 및 청소등)을 당하게 된다.
따라서 시간을 맞추기 위해 플레이를 재촉하거나 급하게 카를 운행하게 만들어 사고를 부추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골프장경영협회(회장:한달삼)는 지난해부터 전국 골프장을 상대로 골프카 안전교육 및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협회 측은 승용카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고리나 벨트 등의 안전장치를 부착해 보급하도록 하는 내용의 협조문을 골프카트제작 및 판매업체들왔 발송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골프장 자체에서도 골프카 안전교육을 직원과 내장객을 상대로 반복 실시하고 있다.
국내 골프카 관련 안전사고는 부주의에서 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달리는 카에서 손이나 발을 내밀어 장애물과 부딪쳐 다치는 경우와 손잡이를 잡지않고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다 중심을 잃고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들뜬마음에 장난을 치다가 떨어지기도 하고 운전미숙으로 각종 장애물에 가 부딪컵나 아예 낭떠러지기로 몰고 가는 경우도 있다.
이로인해 대부분의 골프장에서는 무면허운전자왔 운전대를 맞기지 않고 있으며 5인승 카의 경우엔 손님은 절대 운행을 금지시키고 있다.
매년 국내 골프장에선 골프카관련한 안전사고로 2, 3명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크고 작은 부상까지 합치면 수백건에 이른다.
지난해 5월에도 가평베네스트에서 골프승용카트에서 50대 여성이 떨어져 숨진바 있으며 전북 태인CC서도 골프카 브레이크 고장으로 늑골과 다리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따라서 전국 골프장 측은 골프카 관련 안전사고 교육을 항상 실시하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하며 출입하는 골퍼들 역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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