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가야CC 시니어 챔피언선발전에서 윤정석씨가 시니어챔피언에 등극했다.지난 16~17일 이틀간 신어^낙동코스에서 열린 선발전에는 60세이상의 선수 20명이 출전, 2라운드 36홀 경기에서 첫날부터 윤정석씨가 78타(39^39)를 기록, 정상곤^류진수씨를 5타차로 제쿠 단독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도 윤정석씨는 10번홀에서 버디를 낚는 저력을 발휘하며 승세를 굳혀 78타를 추가해 최종합계 156타로 생애 처음으로 시니어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전날까지 공동 6위선에 머물렀던 2000년 이곳 시니어챔피언 이중희씨는 6^10번홀에서 버디 2개를 낚는데 힘입어 75타를 쳐 합계 159타로 2위에 올랐다.
전날 류진수씨와 공동 2위에서 추격을 펴온 정상곤씨는 84타를 치면서 합계 167타로 3위에 랭크했다.
이날 최종경기를 마친 선수들중 상위권에 오른 10여명의 선수를 제외하고는 자기스코어가 좋지 않다는 이유에서 스코어카드를 내지 않아 실격처리되는 불미스러운 사례도 나와 빈축을 샀다.
【경기결과】▲챔피언 윤정석 156(78^78) ▲2위 이중희 159(84^75) ▲3위 정상곤 167(83^84)

영남=박두정  webmaster@golftimes.co.kr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