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5일 사이판에서는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해마다 아름다운 해변가와 자연으로 많은 관광객 및 스포츠 매니아들을 손짓하고 있는 북 마리아나 제도 (사이판, 티니안, 로타)에서 열리는 이 하프 마라톤 & 10KM 마라톤 대회는 어메리칸 메모리얼 파크를 기점으로 아름다운 비치로드를 왕복 질주하는 코스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는 현지 스포츠 이벤트.
북 마리아나 제도는 천혜의 자연환경 뿐 아니라 단거리 휴양지로서 한국인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특히 열대 나라 특유의 축제 및 이벤트가 풍성하다.
특히 2004년에는 마라톤 이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관련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1월 23~25일까지는 제 4회 국제 문화 축제가 열려 각 지역의 전통적인 문화 예술 및 현대 예술이 공연될 예정이고 2월 역시 마리아나 오픈 윈드서핑 챔피언십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북 마리아나 제도에서의 윈드서핑 대회는 해마다 일본, 미국 등의 외국인 스포츠 매니아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 대회는 아시아 윈드서핑 투어의 하나로 해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마리아나 제도 등에서 순회하며 열린다.
박영태 북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은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겨울철 스포츠 이벤트를 적극 홍보, 기획하고 있는 북 마리아나 제도 관광청은 마라톤 매니아들 및 동호회원들의 적극 참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달리기와 사이판이라는 세계적인 휴양지에서의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행사와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회의 참가비는 1인당 25달러.
대회 시작은 낮 12시부터이며 제한 시간은 없다.
참가자 전원왔는 푸짐한 선물 및 시상경품이 수여될 예정이다.문의:(02)752-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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