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시화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장 단지가 조성된다.이는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시화지구 장기종합계획안에 따른 것으로 전체 3254만평 중 우선 1720만평이 개발된다.
특히 시화지구 장기종합계획안은 관광레저 신도시로 건설된다는 점에서 세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곳에는 주거용지가 250만평, 관광레저용지 440만평, 생태계문화체험공원 450만평, 레저용품생산판매 40만평등 국내 최대규모 관광레저 단지가 조성된다.
계획대로 관광레저 신도시가 내년 초부터 건설되면 시화지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레저타운으로 변신하게 된다.
시화지구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있을 뿐만아니라 서해지역의 특성을 살린 물류지역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어 국제레저관광도시 비약이 충분하다.
시화지구 레저관광 도시 개발은 미국의 디즈니랜드에 버금가는 레저관광 시설로 부존자원이 부족한 국내의 경우 관광수익에 절대적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레저 관광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국내 골프장의 경우 한곳에 10개 골프장 180홀이 들어서는 것은 처음 으로 내국인보다는 관광객을 위한 골프장 시설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 10개 골프장이 받아들일 외국 골프 관광객은 약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부가치 엄청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디즈니랜드 내에도 골프장이 약 10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수익이 골프장을 통해 파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비즈니스, 놀이시설 등이 골프와 관련돼 사용되어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화지구 내 10개 골프장 건설은 계획대로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단체를 비롯해 각종 단체에서 골프장이 들어서는 것을 필사적으로 반대하고 있어 계획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약 10년동안 버려진 땅으로 잠들어 있던 시화지구가 과연 황금알을 낳는 세계최대 규모의 관광레저 신도시 마술의 땅으로 변화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종현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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