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터의 스윙웨이트정확한 스윙 웨이트의 개념은 복잡하고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스윙웨이트란 물리적인 용어로 사용되는 모멘텀을 상대적인 수치로 표시한 것이며 모멘텀은 길이 X무게이다.
좀더 쉽게 설명하면 모멘텀이 크다는 것은 물체를 움직일 때 상대적으로 많은 힘이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길이는 퍼터 헤드의 중심부분에서 그립의 중간 부분까지의 길이이고 무게는 퍼터 헤드의 무게를 말한다.
그러면 이러한 스윙 웨이트 또는 모멘텀이 퍼팅스트로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퍼팅스트로크 당시에는 어드레스 때의 팔과 손목이 이룬 형태를 계속 유지하여야 가장 정확한 퍼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상식이다.
어드레스 때의 팔과 손목이 이룬 형태가 스트로크도중 흐트러지면 퍼터헤드가 골프 공에 충격이 이뤄질 때 퍼터 면은 초기의 원하는 형태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그림에서는 보는 바와 같이 스트로크 당시 왼팔과 샤프트 사이의 각도의 변형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특히 왼 손목에 힘이 약한 골퍼가 상대적으로 스윙웨이트가 높은 퍼터를 사용하게 되면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는 한 퍼터를 뒤로 당기는 순간 왼 손목이 꺾이는 현상이 생겨 어드레스 할 때의 팔과 손목이 이룬 각도(그림 A)를 유지 할 수 없게 된다.
결론적으로 손목의 힘이 약한 골퍼는 상대적으로 스윙웨이트가 낮은 퍼터를 사용한 것이 바람직하다.
퍼터 스윙 웨이트를 낮추는 방법은 샤프트의 길이를 짧게 하거나 퍼터헤드 무게가 가벼운 퍼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미 전장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퍼터헤드의 무게는 제조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320-335g 사이에 있기 때문에 스윙웨이트를 줄이려 할 경우 샤프트의 길이로 조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스윙 웨이트를 높이기 위해서는 퍼터 헤드에 납 성분으로 된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이 있다.
자신왔 맞는 스윙 웨이트를 찾기 위해서는 퍼터 그립을 잡는 손의 위치를 위, 아래를 조절해 여러 번 퍼팅을 해보고 결정해야 한다.
〈림골프 대표이사〉 문의:(02)453-2952

레저신문  webmaster@golftimes.co.kr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