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딤플(Dimple)의 영향2지난주엔 퍼터의 헤드속도가 빠른 중, 장거리 퍼팅에선 A 부분은 퍼터면의 강한 얍력에 의해 수축되면 B부분도 퍼터면의 압력을 받게된다고 했다.(그림참조)이런 상황에선 공이 튀어나가는 방향은 퍼터면의 수직된 방향으로 딤플이 상대적으로 공의 방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나 1m 내의 숏 퍼팅에서는 퍼터 헤드의 속도가 느려 A부분에 퍼터 면으로 충격을 가하면 B부분과 퍼터면의 접촉이 일어나기 전에 퍼터 헤드가 갖고 있는 에너지는 퍼터 헤드 진행방향이 아닌 A부분으로부터 다면체의 중심점을 향해 전달되어 진다.
이 경우 빗나가는 최대의 각은 딤플 직경의 크기에 비례하며 만일 0.1"(=0.254cm) 직경의 딤플을 갖는 공의 경우오조준의 편차 = L×K×(딤플의 직경/공의 직경)여기서 K는 압축 계수이며 1보다 적은 값이고 L은 퍼팅의 거리다.
만일 100cm 거리의 퍼팅일 경우에 대응하는 K값이 0.75라 가정한다면 딤플에 의해 생기는 편차는 0.75×100×(0.1"/1.65")로 4.55cm가 돼 반경이 5.04cm인 홀을 경우에 따라 빗나갈 수도 있게 된다.
퍼팅시 이러한 딤플의 영향을 덜 받게 하는 방법으로는 숏 퍼팅일 경우에도 홀을 30cm 이상 지나칠 수 있도록 조금 강하게 치는 방법과 딤플이 없는 공의 이음새 부분이 퍼터 면에 맞게 공의 위치를 설정한 후 퍼팅하는 방법이 있다.
퍼터 앞면에 소프트한 물질로 인서트한 퍼터를 사용하면 딤플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줄일 수 있으나 앞장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중, 장거리 퍼팅의 거리감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인 퍼팅 게임에서 볼 때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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