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방법지난주에는 무게 중심이 맞지 않는 공을 소금과 물을 이용한 방법을 알아봤다.
이번엔 공 가운데 붉은 직선을 길게 긋고 그은 선이 공의 진행 방향과 같은 쪽으로 놓은 다음 1~2m 거리에서 퍼팅을 해보자.
정상적으로 제작된 공은 공 위에 그은 붉은 선이 공의 진행방향과 같은 방향을 계속 유지하면서 구르게 되나 코아의 위치 공의 정 중앙에서 많이 벗어난 경우 그은 선의 방향이 바뀌고 공은 원래 설정한 방향에서 벗어나면서 구르게 된다.
이렇게 코아가 정 위치에 있지 않은 공들은 퍼팅에서 홀인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경기 전 반드시 추려내야 한다.
▲ 방향성이미 언급한 공이 구르는 방향성에 영향을 주는 세가지 요소를 종합해 보면 중, 장거리 퍼팅에서는 자신의 체형에 맞지 않는 퍼터의 라이각(Lie Angle)과 무게 중심이 맞지 않는 골프공이 구르는 방향성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숏 퍼팅에서는 라이각, 대칭되지 않는 딤플과 무게 중심이 맞지 않는 골프 공이 구르는 방향성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골프 공의 생산 기술이 크게 발전해 최근에 제조된 거의 모든 공들은 무게 중심이 비교적 공의 중앙에 위치해 공의 방향성 문제가 중, 장거리 퍼팅에서는 라이각(Lie Angle)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고 숏 퍼팅에서는 라이각과 대칭되지 않는 딤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겠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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