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체형에 맞는 퍼터를 사용하여 정확한 스트로크를 이해하고 실제 퍼팅에 임해야 3퍼팅 또는 4퍼팅을 줄일 수가 있다.
그러면 실전에서는 거리를 어떻게 측정하는가?연습 그린에서와 마찬가지로 걸음 거리로 측정을 하게 되지만 공으로부터 홀까지 직선 거리를 재는 것은 삼가 하여야 한다.
이러한 경우 홀 근처의 그린을 스파이크로 상하게 하거나 동반자들의 퍼팅 라인을 밟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대신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공과 홀이 이루는 직선 A를 설정하고 공의 위치에서 A에 수직된 방향으로 네다섯 발자국을 걸은 후 A와 평행한 B라인을 설정 B라인을 따라 홀 옆 까지 걸어본다.
거리감을 익히기 위해서는 걸어보기 전에 반드시 몇 발자국 정도가 될 것이라는 것을 마음속으로 예측해 보고 실제거리와 어떻게 차이가 나는가를 비교해보고 기억해 둔다.
이러한 과정을 매홀 반복해 라운딩하면 불과 1-2개월 내에 걸어서 잰 거리와 예상치 거의 비슷하게 접근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한가지 기억해 두어야 할 사항은 업힐(오르막) 경사일 경우에는 눈으로 잰 거리는 실제거리보다 짧게, 다운힐(내리막) 경사인 경우엔 눈으로 잰 거리가 실제보다 길게 측정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일단 눈으로 잰 거리가 실제 걸어서 잰 거리와 일치하게 되면 더 이상 매 홀을 걸음 걸이로 측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어드레스 당시 백 스트로크의 폭을 얼마나 길게 하여야 하는지는 항상(매홀)생각해야 한다.
3퍼팅을 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방향보다는 거리를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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