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출전으로 사상유례없는 시청률을 보인 미PGA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골로니얼(총상금500만달러)에서 케니 페리가 대회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페리는 지난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파70.
7천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정상에 올랐다.
페리의 이번대회 성적 19언더파 261타는 지난 93년 풀턴 앨럼(46)이 세웠던 대회 최소타 기록(16언더파 264타)을 무려 3타나 줄인 것이다.
97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저스틴 레너드(미국)는 이날 9언더파 61타를 쳐 전날 페리가 세운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웠지만 13타차를 극복하지는 못하고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준우승했다.
한편 소렌스탐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한채 컷오프 탈락하는 아쉬움을 샀다.
58년만에 PGA 투어에 도전한 여자프로골프 1인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콜로니얼골프장(파70.
7천80야드)에서 열린 2운드에서 4오버파 74타로 무너졌다.
2라운드 합계 5오버파 145타의 소렌스탐은 1오버파 142타에 끊긴 컷 기준타수에4타나 모자랐다.
그러나 소렌스탐은 나머지 7개홀을 파로 막아낸 후 해냈다는는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볼을 갤러리들왔 화답했다.
소렌스탐은 인터뷰를 통해 꿈을 일궈냈다고 말한 뒤 이제 미LPGA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최종성적】▲우승 케니 페리 -19(68^64^61^68)261 ▲2위 저스틴 레너드 -13(68^72^66^61)267 ▲3위 제프 슬루먼 -12(68^68^67^65)268 ▲4위 브랜트 조브 -11(67^70^68^64)269 ▲공동5위 팻 베이츠 -10(69^66^69^66)276, 할 서튼 -10(71^67^65^67)276, 로리 사바티니 -10(64^70^67^69)276, 짐 퓨릭 -10(68^65^69^68)276 ▲공동9위 프레드 펑크 -8(70^67^69^66)272, 에스테반 톨레도 -8(68^68^69^67)272, 댄 포스먼 -8(66^66^73^67)272, 해리슨 프레이저 -8(69^69^66^68)272〈미국=이상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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