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관개설비 세미나엔 스프링쿨러 전문업체 미 레인버드(RAIN BIRD)사 관계자 5명이 직접 내한해 새로운 시스템 맥시 님버스(Maxi Nimbus)시스템을 직접 교육시키는 열의를 보였다.
국내 골프장 85%가 미국 레인버드사의 스프링쿨러를 사용하고 있어 이번 맥시 님버스시스템 교육은 국내 골프장 코스관리에 획기적인 비용절감과 최상의 코스컨디션을 보여 줄 전망이다.
스프링쿨러 시스템을 수동식으로 작동하려면 18홀을 기준으로 할 때 약 800개의 밸브가 묻힌다.
설비 역시 중앙 제어실을 왔다갔다하는 플러스극과 마이너스 극이 필요하기 때문에 100만m 이상의 전선이 필요하다.
그러나 레인버드사가 개발한 마스터스Ⅱ,Ⅲ를 사용하면 전선이 불과 10,000m면 가능하다.
마스터스 시스템 개발은 골프장 코스관리의 엄청난 시설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이에따라 고장율도 100분의 1이 줄어든 셈이다.
레인버드사는 여기에 끝나지 않고 바로 님버스 시스템을 개발 한국골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비교육을 실시했다.
님버스 시스템은 마스터스 시스템이 안고 있는 단점을 적극 보완한 이상적인 코스관리 관개설비 컴퓨터 제어시스템이다.
국내 골프장 코스의 경우 주간 라운딩을 피해 야간에 물을 뿌렸다.
그러다보니 마스터 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 컨트롤에 의해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어도 스프링쿨러가 작동한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면 스프링쿨러 기능은 반감될 수 밖에 없다.
이외에도 가을, 겨울, 봄의 경우 야간을 이용해 그린에 물을 주다보면 날씨가 급강하해 얼어버리는 단점이 있었다.
이 단점을 보완한 시스템이 바로 맥시님버스다.
맥시 님버스는 마스터 시스템에서 업그레이드 돼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고 날씨가 급강하하면 인공지능에 의해서 작동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최적의 수분상태를 만들어 준다.
국내 골프장의 경우 높낮이가 심해 페어웨이에서 낮은 쪽은 물이 고여 습한데 비해 높은 쪽은 건조해 오히려 잔디가 타들어 간다.
이 같은 폐단을 말끔하게 해소시킨 것이 바로 님버스 시스템이다.
젖은 쪽은 물을 뿌리지 않고 마른 곳을 찾아 뿌리는 것이 바로 님버스 시스템이다.
뿐만아니라 물과 비료를 혼합해서 뿌릴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까지 얻어낼 수 있다.
님버스 시스템은 물 절약을 약 20% 가져오며 잔디생육을 약 30%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한 개 골프장당 약 1억원의 코스관리비 절약이 가능하며 인건비를 포함하면 약 2억원의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
님버스 시스템 설치비는 약 1억2,000만원이 들며 한번 설치로 영구적인 코스관리를 자동제어 할 수 있다.
레인버드사의 스프링 쿨러는 세계시장 점유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한국 시장 85%는 미국 레인버드사도 놀라워 할 만큼 시장 점유율이 높다.
다시말해 레인버드사의 제품이 한국실정에 잘 맞는다는 예증이기도 하다.
이번 님버스 시스템 교육을 위해 내한한 5명은 모두 스프링쿨러 전문가들이다.
님버스시스템 개발자 르네 에블린은 직접 자신이 개발한 시스템을 국내 실무자왔 교육시켰다.
르네 에블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 골프장 코스에 경비와 최상의 컨디션이란 획기적인 관리, 윈윈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이외에도 레인버드사의 팻 로페(마켓 담당)를 비롯해 유럽시장 담당 프랑스의 이브스, 아시아 담당 일본의 오니타케 미호, 일본 기술 엔지니어 토미오 사카모토씨가 내한해 신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앞으로 골프장은 물 관리가 생명이다.
얼만만큼 효율적으로 물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골프장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서원양행이 수입 설치하고있는 레인버드사의 님버스 시스템은 국내 골프코스 관리에 획기적인 뉴스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문의:(032)663-0033
레저신문 webmaster@golftimes.co.kr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前 프로야구 선수 윤석민, ‘6전 7기’만에 KPGA 프로 선발전 통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