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랭킹 1위에 올라있는 송아리(16^사진)가 골프전문 주간지 골프위크 선정 올해의 아마추어상에 선정됐다.지난 2000년에도 골프위크가 선정한 올해의 주니어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송아리는 이번 수상으로 두 번씩이나 아마추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그동안 이 상을 수상한 선수로는 펄 신과 올 LPGA 신인상을 수상한 베스 바우어 등이 있다.
송아리는 올 시즌 11번 LPGA투어에 초청선수로 출전, 8회 컷오프 통과했으며 지난달 열린 미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문수영(20)과 공동 우승을 차지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한편 현재 전미 아마랭킹 4위를 지키고 있는 언니 송나리는 내년 1년 조건으로 가을학기부터 플로리다 주립대에 입학할 예정이다.

레저신문  webmaster@golftimes.co.kr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