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라운딩 되세요골프장 앞 진입로에 이색 광경이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골프장 주변식당으로 손님을 끌기 위해 나무티 등을 골퍼들왔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펼쿠 있다.
서울 반포에 사는 조씨(39)는 얼마전 동료들과 여주의 D골프장으로 가던 중 한 아주머니가 차를 세우더니 식당 이름이 새겨진 나무티를 한 움큼 쥐어주었다며 작은 성의지만 고마워 라운드가 끝난 뒤 그 식당을 찾았다고 말했다.
경기도 여주의 D골프장, S골프장 진입로에서 쌀밥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 김씨는 이러한 방법을 통해 손님끌기에 가장 성공한 식당 중 한곳으로 손꼽힌다.
김씨는 처음에는 큰 효과를 보리라고 생각지 않았다.
그런데 차츰 라운드를 끝내고 덕분에 잘 쳤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찾아오는 손님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H식당의 이 같은 이색 서비스가 기대 이상의 성과와 호응을 얻으면서 최근 여주지역 골프장 진입로에는 식당에서 나온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나무티 등의 소모품을 나누어주는 모습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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