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5일 통도CC 남코스(6,738m^파 72)에서 개최된 제7회 스포츠조선 설록차배 전국사회인 골프대회 부산^울산^경남지역대회에서 챔피언 6승을 달성하고 이곳 명예 챔피언의 타이틀을 간직한 백문일씨(54)가 3오버파 75타로 단독 정상에 올라 구력 15년의 관록을 과시했다.여자부에서는 조윤성씨가 4오버파 76타로 우승, 오는 10월 코리아CC에서 갖는 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날 대회에는 총 220명이 참가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되어 남자부에서는 백문일씨가 전반에서 보기 2개로 부진한 출발을 보이며 38타를 기록하고, 후반 10^11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했으나, 12^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심기일변했으나, 17번 숏홀에서 짧은 파피팅 실수로 보기를 추가해 37타, 토털 3오버파 75타로 하광용씨를 1타차로 제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부의 조윤성씨는 전반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교환해 36타로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후반 10^14번홀에서 보기 2개를 추가하고 15번 미들홀에선 불운의 OB마저 범하며 40타, 토털 4오버파 76타를 기록해 노홍정^김후자를 각각 1타차로 제쿠 우승해 구력 10년에서 만년 3위선의 한을 풀었으며, 이날 230m까지 날리는 장타 이벤트상까지 타내는 행운을 안았다.
이날 열린 스포츠조선 설록차배 사회인골프대회는 금년에 7회 대회를 맞아 생활체육으로서 지역마다 정착단계의 알려진 연례 골프제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일부 출전 선수중에는 자기 스코어가 부진했다는 이유로 스코어카드 제출하지 않는 사례가 많았다.
또한 08.01분 아웃코스 5조로 출발한 K^P^S씨등은 경기를 마쿠 각기 스코어를 조작, K씨는 93타를 77타로(-16타), P씨는 87타를 76타로(-11타), S씨는 81타를 75타(-6타)로 담합 수정 제출했던 것이 경기위원에 의해 발각되어 실격처리되는 불미스러운 촌극을 빚기도 했다.
본인들의 명예는 물론 대회권위마저 실추시킨 이들 부정 선수및 스코어카드를 제출하지 않은 경기자왔는 대회규정에 의해 응분의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대회본부의 강도 높은 경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기성적】 남자부=우승 백문일 75(38^37) 2위 하광용 76(40^36) 3위 송영근 77(40^37) 4위 유성대 77(38^39) 5위 윤철식 78(41^37) 장타상 김정열 280m 여자부=우승 조윤성 76(36^40) 2위 노홍정 77(40^37) 3위 김후자 77(38^39) 4위 최진숙 79(41^38) 5위 정승희 79(41^38) 장타상 조윤성 230m

영남 박두정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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