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 최광수(41^코오롱 엘로드^사진)가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 제20회 매경LG패션오픈(총상금 4억원)에서 대회 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최광수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CC(파72.
6천274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99한국오픈 우승자 김대섭(20.성균관대)과 아준 아트왈(인도)을 1타차로 제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
이로써 최광수는 지난해 이어 상금왕 2연패 달성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며 통산 10승째를 달성했다.
최광수가 기록한 17언더파 우승은 97년 신용진(37)이 세운 대회 최저타 기록 16언더파 272타를 1타 경신한 것이다.
이밖에 남서울CC 소속의 황성하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합계 14언더파로 단독 4위에 올랐고 대만의 창춘스잉은 이 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9개를 잡아내며 11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창춘스윙이 기록한 18홀 61타는 남서울CC의 코스레코드이기도 하다.
【경기결과】우승 최광수 271타, 공동2위 김대섭^아준 아트왈 272타.

주영로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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