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울산MBC배(사장 김정명) 영남지역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지난 7~8일 이틀간 울산CC(파 72)에서 개최됐다.총 130명(초등부 50명^주니어부 35명^미드부 45명)이 출전한 가운데 미드부의 백문일씨(54)가 2라운드 토털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지난달 설록차배 부산^경남지역 대회에 이어 연속 정상에 오르면서 금년 2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울산시 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아침 7시에 김정명 울산MBC 사장과 김성룡 울산시 골프협회장의 시타로 티오프됐다.
미드부 백문일씨는 버디 3개를 낚아내며 3언더파 69타로 단독 선두에 진출하고, 초등부 하지훈도 2언더파 70타로 증등부 선배들을 제쿠 두각을 나타냈다.
주니어부에선 이고장의 기대주 김상호와 고인덕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선두에 올라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결선 2라운드 미드부에서 백문일씨는 전반 9홀 2^3^6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승세를 예고했으나 뒤이어 7^8^9번홀에선 미스샷의 연속으로 보기를 범해 36타로 마무리했다.
후반 9홀에서도 13^14번홀에서 낚은 버디를 보기 2개로 교환해 36타를 쳐 72타를 추가해 토털 3언더파 141타로 단독 선두자리를 지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전날 이븐파로 추격하던 조철제씨는 OB를 범하는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79타를 치며 토털 151타로 2위에 머무는데 그쳤다.
주니어부에선 김상호(울산 홍명고2)가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교환하면서 75타를 추가해 2라운드 토털 2오버파 146타로 고인덕을 1타차로 제쿠 주니어부 정상에 올라 200만원의 장학금도 받는 영광을 안기고 했다.
한편 초등부에선 구력 2년의 하지훈(서울 한양초등4)은 버디 2개를 낚아내며 76타를 쿠 토털 2오버파 146타를 기록, 중등부를 능가하는 기량으로 우승하는등 향상된 수확의 대회로 이끌었다.
금년 3회를 맞는 울산MBC배 골프대회는 지역 골프인구의 저변확대와 건전한 대중스포츠로 발전시켜 유망한 꿈나무 육성 배출에 기본목표를 두고, 이를 위해 금년대회부터 초등부 경기를 신설하면서 전국대회로 확대 실시한데 더 큰 의미를 안고 있다.
그리고 지속적인 대회 발전을 위해 꿈나무 육성기금도 조성해 우수선수왔는 소정의 장학금도 수여하며, 본대회를 통한 지역간의 상호우의 증진에도 일조해 대회권위 신장과 발전에 더한층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성적】 ▲초등부(남)=1위 하지훈(서울 한양초등) 146 2위 김진호(대전 성룡초등) 151 3위 김윤구 (경남 의령초등) 153 ▲초등부(여)=1위 하미정(대전 성천초등) 160 2위 김인선(인천 연안초등) 163 3위 송문정(인천 당하초등) 169 ▲주니어부=1위 김상호(울산 홍명고) 146 2위 고인덕(대구 신성고) 150 3위 엄재진(울산 홍명고) 151 ▲미드부=1위 백문일(부산) 141 2위 조철제(경남) 151 3위 송영근(부산) 153

영남 박두정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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