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의 영원한 숙제, 드라이버 비거리는 자기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하지만 연장(?)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골퍼들은 시간이 나면 골프샵을 기웃 거리며 신병기를 찾는다.이런 골퍼들을 위해 많은 메이커들은 비거리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드라이버 개발에 고심하고 있다.
유명 메이커들은 약 1년에서 1년반을 주기로 신상품을 내 놓고 있다.
이곳 미국에서 드라이버의 시장은 켈러웨이와 테일러 메이드가 쌍벽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올리마, 히포, 요넥스, 미즈노, 리퀴드메탈, S-야드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인들의 선호도를 보면 단연 켈러웨이가 1위를 달리고 그 뒤를 테일러 메이드가 잇고 있다.
일본제품으로는 고가의 에스야드보다는 격면에서 비교적 저렴한 요넥스와 미즈노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한국과 거의 흡사하다.
다만 이곳 미국인들중 많은 이들은 유명브랜드보다는 실리적 이며 자신왔 맞는 드라이버를 택한다는 점이다.
브랜드 유명도는 없어도 파트별로 나와 있는 기성품을 선별하여 자신의 체형에 맞추어 제작하여 쓴다.
이런 경우 매우 저렴한 격에 자신의 체형에 맞게 드라이버를 만들어 쓸수가 있어 선호하는 계층이 점차 늘어고 있다.
고객들이 다소 많이 찾고 있는 유명 브랜드 드라이버 격은 캘러웨이 호크아이 VFT 399달러, 빅버사 스틸헤드 플러스 249달러, 테일러메이드320Ti 399달러, 리퀴드메탈 Pure Energy ADVANTAGE TM 390달러, 올리마 V-mass350 350 달러, Trimetal 250달러, 미즈노T-201D 티탄 349달러, 히포플러스 프로 400달러, GIANT TM 400cc 249달러, S-야드 T302 850달러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격은 미 현지 골프샵 소비자판매격을 근거로 조사된 것으로 실 거래는 이보다 약간 저렴한 격에 형성되고 있으며, 각 골프샵별 또는 특별 세일기간을 잘 활용하면 이보다 저렴한 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
더 먼 비거리를 위해 신 병기를 찾는 골퍼들이 존재하는 한 새로운 드라이버 개발과 메이커들의 판매경쟁은 계속될 것이다.
〈미국:이상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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