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라차부리 지역이 국내 골퍼들 사이에서 조용하게 바람이 불고 있다.
라차부리에 위치한 로얄라차부리GC와 드레곤 힐GC는 여러가지 면에서 한국 골퍼들을 매료시킨다.
적당하게 느낄 수 있는 마운틴코스, 한국 조형림과 비슷해 마치 한국에서 라운딩을 하는 느낌을 준다.
여기에 무엇보다도 이곳은 국내 골퍼들의 손길이 닿지 않아 정말 편안하고 아늑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방콕을 비롯해 파타야등은 이미 한국 골퍼들로 경기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린피를 대폭 올려 저렴한 라운딩은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라차부리는 인구 10만명이 사는 소도시이다.
이곳에 위치한 로얄라차부리GC와 드레곤힐GC는 태국에서도 알아주는 명코스이다.
드레곤힐GC는 미다이제스트 100대골프장에 선정될만큼 환상적인 코스레이아웃을 보인다.
그러나 한국 골퍼들은 라차부리GC가 더 훌륭하다는 평가를 한다.
바꿔 말한다면 이곳엔 세계 100대골프장으로 평가받는 2곳의 골프장이 있는 것이다.
◆로얄라차부리GC1993년도에 개장한 18홀 코스로 70만평 부지에 세워졌다.
리조트 100실과 한식, 양식, 태국식이 제공되는 식당과 수영장, 피트니스 룸, 연습장, 퍼팅그린, 숏게임장이 갖춰진 종합리조트이다.
로얄라차부리GC는 산과 자연을 끼고도는 내추럴 코스를 자랑한다.
특히 한국인이 좋아하는 적당한 마운틴 코스로 이뤄져 훈련캠프로도 뛰어나며 라운딩의 묘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또한 코스 내에 원숭이 산이 자리잡고 있어 플레이 중에 야생원숭이를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색이다.
이곳 로얄라차부리GC는 한국의 임승혁사장이 10년 임대해 운영하고 있어 한국골프장처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드레곤힐GC드레곤힐GC는 로얄라차부리GC와 비교할 때 코스는 비슷하지만 시설과 서비스 면에서 앞서 있다.
그러나 미 다이제스트는 드레곤힐GC 코스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푸켓의 블루캐년GC보다 낫다는 평가를 해 화제가 되었던 골프장이다.
드레곤힐GC는 코스레이아웃이 서양스타일로 특히 해저드가 다양하게 포진돼 있다.
로얄라차부리나 드레곤힐GC 모두 버뮤다 잔디를 사용하고 있으며 쾌적한 라운딩을 보장한다.
라차부리에서 골프를 쳐본 국내 골프관광객들은 이곳 외의 라운딩을 원하지 않는다.
3박5일 일정의 경우 방콕이나 차암, 후아힌 쪽 라운딩을 안배하고 있지만 대부분 라차부리서 3회 라운딩하기를 원한다.
먼저 일반투어는 3박5일, 4박6일 일정이 있으며 동계전지 훈련 상품이 있다.
라차부리 측은 동계전지 훈련 인원을 40명만 받기로 했다.
일반골프투어 객을 중심으로 골프장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오직 골프만을 생각하는 골퍼들을 위해 만든 특별한 상품인만큼 모든면에서 만족 할 것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인근 지역에 수상시장을 비롯해 천연동굴, 온천수 계곡, 원숭이산, 1억마리의 박쥐가 날아 다니는 박쥐산등을 관광할 수 있다.
여기에 대대로 이어오는 중국시푸드와 강변식당, 수끼, 바비큐, 씨푸드등 푸짐한 먹거리가 있어 치는 즐거움과 함께 미식의 즐거움이 곁들여진다.
라차부리는 그야말로 골퍼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한국골퍼들이 좋아하는 태국 골프장이다.
태국 속의 한국골프장이라고 할만큼 모든 조건이 맞아 떨어진다.
한국인이 운영하며 한국적인 마운틴코스를 닮고 있으며 서비스 역시 한국적이며 음식에 있어서도 한국뷔페로 제공된다.
가장 쾌적하고 여유로운 라운딩, 태국서 한국사람을 가장 적게 만나는 골프장 라차부리는 올 겨울 국내 골퍼들의 대단한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문의:(02)734-3633, (02)73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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