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말 기준시가 조정이 유력한 가운데 지난해와는 달리 실거래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이에따라 각 회원권별로 상승과 하락이 교차될 예상이며, 최근 회원권 시세 추세와 마찬가지로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일 전망이다.
이번 조정되는 실거래 기준시가 조정은 IMF한파로 시세가 하락, 기준시가도 IMF전보다 하향조정된 상태로 이미 회복된 고가회원권은 기준시가 대폭 상승될 전망이다.
이가운데 기존 2억5800만원으로 기준시가 최고격을 기록하고 있는 레이크사이드CC는 이번에 3억원대 정도로 예상되고 있어 최고가를 유지할 전망이다.
또 1억8000만원대를 유지할 골프장으로 아시아나CC, 화산CC, 장호원CC가 그 뒤를 이을 전망이며, 1억5,000만원대 이상은 일동레이크CC, 레이크힐스CC, 다이너스티CC, 코리아CC, 서울CC 등이 예상된다.
또 저가회원권인 1천만원대의 충주CC, 여주CC, 이리CC, 파라다이스CC, 한원CC, 팔공CC 등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으로 상승될 전망이다.
이들 기준시가 하위권들은 올해도 마찬가지로 최저가를 면치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신설골프장과 올해 개장되는 회원권은 최종 분양금액으로 신규고시될 것으로 보인다.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의 부과기준이 되며 통상적으로 1년에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시세의 90%선에서 고시되어 왔으나, 이번엔 실거래로 조정 고시된다.
회원권 거래소 업계는 실거래 기준시가 조정으로 세금부담이 늘어나며 기준시가 확정 발표된후에야 회원권시장이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다며 조심스런 분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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