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시세를 형성하며 시중에서 구경하기 어려울 정도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고가회원권들의 공통점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회원중심운영인 것으로 나타났다.회원권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고가대를 형성하는 회원권들이 투자가치 측면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것은 회원중심의 운영이며 모기업의 안정성과 시설등은 그 다음순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격대와 상관없이 회원위주로 운영하는 골프장들의 장기적인 투자가치 매우 높아 향후 회원제골프장의 운영추세는 회원위주 골프장과 비회원위주 골프장으로 양분화 현상이 뚜렷해 질것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분석이 타당성을 뒷받침 해준다.
따라서 회원중심운영의 골프장 격은 높아지는 반면 비회원중심 골프장은 낮아져 회원권시세도 확연하게 차이점을 보일 전망이다.
국내 최고가 회원권인 레이크사이드, 레이크힐스, 신원, 지산, 화산, 아시아나, 코리아, 은화삼CC 등은 철저하게 회원중심운영을 고집하고 있는데, 회원수가 많지 않으며, 주말부킹이 회원위주로 이루어지는 등 회원에 대한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고가회원권의 대표격인 레이크사이드CC는 18홀에 회원이 391명으로 철저한 서비스와 뛰어난 시설이 높게 평가받으며, 총54홀 중 2개 코스를 퍼블릭으로 운영하는 질 종합레저타운을 건립할 예정 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 확실한 부킹은 물론이고 개인회원권의 구좌수가 50여개에 불과하며 현재 법인회원권 시세가 10억원에 육박한다.
아시아나CC의 경우 36홀의 회원수가 408명으로 홀당 회원수가 소수이고, 고가위주 법인선호도가 높은데 이는 접대골프의 편의와 모기업의 역할이 복합적으로 작용, 현재 시가 3억원에 이른다.
화산CC도 회원부킹후 비회원 라운딩이라는 잇점이 접대골프의 편의의 극대화를 가져왔고 뛰어난 코스의 레이아웃, 모기업의 재무상태가 안정적이라는 점등이 인정받고 있다.
레이크힐스는 27홀의 500명이라는 극소수의 회원과 회원위주의 서비스 및 부킹관리가 골퍼들왔 어필되고 있다.
지방권에서는 우정힐스CC가 회원위주운영과 거리에 비해 도달시간이 짧다는 점이 시세상승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천룡CC는 소수회원제 고수에 따른 회원중심운영과 노부킹시스템으로 갑작스러운 라운딩이 가능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같은 흐름에 영향받은 중가대의 골프장들도 회원의 그린피 면제, 노부킹, 도착순, 가족회원제 확대 등 수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회원중심운영을 강화해 나가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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