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회 전국체육대회 골프부 경기에서 김대섭(20^경기도)이 4R 토털 10언더파 278타로 남자부 개인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지난 11~14일까지 4일간 동래베네스토GC(파72)에서 국내외 28개팀(16개 시도^재외국 동포 12)에서 총129명의 선수가 참가, 내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전해 화합과 단결의 한마당으로 수놓았다.
골프부 경기는 금년부터 국내부와 해외부로 구분하고, 여자부도 신설해 대회규모를 확대해 참여도를 높였으며 이를 계기로 해외부 재독일팀의 박이화씨는 육순이 넘는 고령이면서도 아들 박병건군과 함께 선수로 출전해 최고령 선수로 관심을 모아 골프경기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남자부는 첫라운드부터 김도훈(부산)은 68^69^71타를 기록해 8언더파 토털 208타로 단독 선두에 두각을 나타내면서 우승을 예고했으며, 그뒤로 김대섭(경기도)과 김태규(인천)가 5언더파 토털 211타로 공동 2위에서 추격했다.
최종 4R에서 김도훈은 전날까지 앞서가는 심리적인 부담에서인지 짧은 퍼팅 난조의 벽을 수습 못하고 4R 토털 282타로 선두를 내주면서 3위선에 밀려나고 말았다.
3타 뒤져 추격하던 김대섭은 전반에서 버디 2개등 여세를 몰아 버디 4개를 낚고 32타를 추가해 4R 278타로 2위 김태규를 2타차로 제쿠 남자부 정상에 오르면서 전국체전에서 만년 2위의 설욕을 씻었다.
여자부:문수영(대전)은 첫라운드부터 69타를 치며 두각을 나타내 2R에서 71타, 3R 75타 토털 216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해 최종 4R에서도 71타를 추가해 4R 토털 2언더파 286타로 2위 김소희(경기)를 8타차로 제치며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남자부에서는 국가대표선수와 상비군이 소속된 경기도팀이 우승 5연패를 기록했으며, 해외부에서는 재호주팀이, 그리고 금년부터 신설된 여자부에서는 서울 시팀이 각각 첫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기성적】남자 단체:1위 경기도 566, 2위 인천시 574, 3위 울산시 574.
여자 단체:1위 서울시 583, 2위 대전시 586, 3위 경북도 594.
해외 단체 1위 재호주 609, 2위 재일본 616, 3위 재미국 634.
남자 개인:1위 김대섭(경기) 278(71^71^69^67), 2위 김태규(인천) 280(76^68^67^69), 3위 김도훈(부산) 282(68^69^71^74).
여자 개인:1위 문수영(대전), 286(69^71^75^71), 2위 김소희(경기) 294(72^74^75^73), 3위 임성아(서울) 296(78^74^72^72).
해외 개인:1위 김성치랑(재일) 299(74^77^74^74), 2위 송원훈(재호) 306(79^74^78^75), 3위 박광수(재호) 309(74^76^79^80).

영남:박두정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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