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에 앞서 나이를 느낍니다.
체력 테스트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남들은 한번도 하기 어려운 클럽 챔피언 3승을 달성한 기장명(56세)씨.
평소 같으면 몇 타 뒤져있어도 따라잡는데 문제가 없었는데 몇 타 앞선채 선두를 달리면서도 예전 같지 않고 힘이 들어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이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이라며 웃는다.
전반 나인에서 1타차로 좁혀져 시작된 후반 11홀에서 볼이 벙커에 빠져 어려운 상황에서 파세이브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고 한다.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광주골프협회 전무이사로 14년간 체전 감독겸 대표선수를 지내며 많은 메달을 목에 건 광주를 대표하는 골퍼중 한사람으로 체전 최다, 최고령 참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후배들왔 플레이와 룰과 매너에 진지한 골퍼가 되도록 노력해달라는 주문을 잊지 않는 기장명씨는 구력 16년에 자로 잰듯한 정확한 아이언샷이 장기로 65타의 베스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부인 민정(53세) 여사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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